누가 무슨 이유로 배치표 점수 올려 놨는지는 대충 알 것도 같습니다만..

의대 게시판에서 어느 학교가 점수 몇 점이네 어쩌네 저쩌네 올라 오고 거기에 이렇게나 열띤 반응을 보이는 학교는 저희밖에 없을겁니다.

각 의대 점수 수준이 어떤지는 최근 들어온 사람들이면 대충 다 알지 않나요?

한양대보다 좀 낮고 중앙대보단 좀 높고.(전 남자라서 이댄 잘 모르겠네요)

중앙대가 "나"군이라서 정시 점수상으론 저희보다 약간 높긴 하지만 정시에서 경희대랑 중앙대 붙으면 경희대 가지 않나요?

인하대가 저희보다 높게 나온 것도 "다"군으로 뽑으니까 점수가 높은거구요.(거기에 교차지원 가능하고 논술안보고..등등..)
특차야 1%자격 제한해서 항상 미달이고(장학금 보고 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희 학교에서 일부 다군으로 뽑았을땐 고대랑 비슷했던 것처럼 말이죠.

단국대나 동국대 의대,순천향대 의대,한림대 의대랑 비슷하다라..
말을 해야 압니까?
알아서들 생각하세요--a

대체 게시판이 언제까지 입시 점수 얘기로 도배 되어야 합니까?
한창 입시철이라 수그러들진 않을 것 같은데.

그렇게 점수 몇 점으로 우리 학교의 위상을 재확인 하려고 하기 보단 공부나 열심히 하죠.
제가 보기엔 이런걸 집착이라 하는 것 같습니다만.

의대야 설대가 1등 먹고 연대가 2등 먹고 가톨릭대 3등 먹고 나면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잘나봐야 도토리 키재긴데 입시 점수에까지 신경을 써가며 왜 그리도 목숨을 거는지.

여기 온 사람들중 경희의대 오고 싶어 온 사람이 얼마나 되고 가대 이상 갈 수 있는 입시 점수 받고 경희의대 온 사람은 또 얼마나 됩니까?
점수 받은 만큼 온 사람이 대부분이잖아요..
한때 경희의대가 엄청 높았다고 하지만 96학번 이후론 대체로 이 점수대 유지 하지않았나요?

혹 "우린 이 점수대 받고 들어 왔는데 더 떨어지면 억울해서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걱정마세요.
제가 보기엔 더 이상 떨어질 점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서울 마지노선 아닙니까?
우리나라 특성상 지방의대보다 낮아 질 일은 없을 것 같구요.

다 아는 얘기 반복하면 할수록 짜증만 더 합니다.
이제 좀 그만하죠.
아니면 제대로 한번 일어서던지.


p.s약간 짜증이 나서 말을 함부로 한 것 같네요..죄송함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