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료원 개원인가? 제5브랜치 개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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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비정전
- 작성일 : 2001-11-15
- 조회 : 5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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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글을 보면 제2의료원이 내년 중에 완공되기는 할 것 같다.
이제 제2의료원을 짓느냐 짓지 않느냐? 한 번 속지 두 번 속냐?
라는 푸념을 늘어놓을 단계는 지난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문제는 제2의료원에서의 양방 병원의 위상이다.
의학과장님의 글에서 밝힌 것을 살펴보면 제2의료원의 규모는
고작 630병상뿐이다. 한의과대학 소식을 들어보면 이 중에서
300병상이 한방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양방 병상은 330병상 남짓이다.
33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3차 의료기관이
되려면 의료법상 500병상 이상이 되어야 하므로
제2의료원은 2차 병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330병상의 병원이라면 T.O 증가도 10명 남짓일 것이며,
임상 실습이나 전공의 수련 등의 교육병원, 연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참고로 우리와 모자병원을 체결하고 있는 4-5개 병원들도
모두 400병상 이상의 규모이다.(안동 900병상, 세종 400병상)
이런 상황에서는 제2의료원이 개원을 한다고 해도
우리는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이 아닌 새로운 모자병원
하나를 얻는 결과 밖에는 안 될 것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재단측에 요구할 지점이 단순한
제2의료원 개원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진정한 교육병원, 수련병원, 연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오롯히 수행할 수 있는 제2의료원!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이러한 것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재단을 압박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일 것이다.
이제 제2의료원을 짓느냐 짓지 않느냐? 한 번 속지 두 번 속냐?
라는 푸념을 늘어놓을 단계는 지난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문제는 제2의료원에서의 양방 병원의 위상이다.
의학과장님의 글에서 밝힌 것을 살펴보면 제2의료원의 규모는
고작 630병상뿐이다. 한의과대학 소식을 들어보면 이 중에서
300병상이 한방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양방 병상은 330병상 남짓이다.
33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3차 의료기관이
되려면 의료법상 500병상 이상이 되어야 하므로
제2의료원은 2차 병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330병상의 병원이라면 T.O 증가도 10명 남짓일 것이며,
임상 실습이나 전공의 수련 등의 교육병원, 연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참고로 우리와 모자병원을 체결하고 있는 4-5개 병원들도
모두 400병상 이상의 규모이다.(안동 900병상, 세종 400병상)
이런 상황에서는 제2의료원이 개원을 한다고 해도
우리는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이 아닌 새로운 모자병원
하나를 얻는 결과 밖에는 안 될 것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재단측에 요구할 지점이 단순한
제2의료원 개원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진정한 교육병원, 수련병원, 연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오롯히 수행할 수 있는 제2의료원!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이러한 것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재단을 압박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