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말 제대로 해야한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 일것이다
의대에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
일단 의대라는 것은 시설과 병원이 뒷받침이 돼야 한다
우리 학교 처럼 시체 몇개 갖다가 개떼처럼 몰려들어
실습하는 학교는 아마 서울에 없을거다
병원도 거의 30년전 시설 그대로다
학교의 성적이 떨어지는거..그것가지고 우리가 고민하고
화낼 필요는 없다.왜...우리가 그것을 고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이제껏 뭐 햇나.
우리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 교수님들을 믿을수 없다
교수님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학교의 눈치를 볼수 밖에 없다
거기다가 타학교 출신 교수님들은 아마도 우리 학교 출신보다
학교의 발전에 대해 열의가 없을 것이다
이번에 만약 투쟁을 하는 방향으로 전개 된다면
그냥 약속 받고 문서받는다고 접기 보다
눈에 보이는것 ,예를 들어 기숙사 공사를 시작한다거나
병원에 돈이 투자돼서 확실히 개원할 것이라는 증거를 봐야 한다
예전에 투쟁했을때 문서로 다 약속 했지만 이 눔의 재단에서
다 무시해서 지금 이렇게 까지 된것이다
이번 투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제2 의료원' 의 개원이다 거기다가 현재 있는 병원의 개보수와
장비의 현대화도 꼭 첨가 해야 한다.
거기다가 앞으로 우리 경희의대의 교수 님들이나
높으신 분들은 제발 경희의대 출신이 됐으면 한다
또 하나 병원 짓고 시설 좋아지면 우리 학생 모두가 다 좋은거지
학생회 사람들만 좋은게 아니다
우리가 단결된 힘을 보여서 매번 집회를 하거나 학교 관계자 들을
만날떄 경희의대 720 학우가 전원 나간다면
어찌 감히 우리를 무시 할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번에 투쟁을 한다면 동문회 선배들의 힘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경희의대 30년동안 배출된 모든 선후배 들이
다 같이 투쟁해야 할것이다
끝으로 지금 까지 너무너무 수고한 학생회 사람들에게 고마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