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님의 글입니다.

>현재의 경희의대는 지난 20여년간 꾸준한 투자를 등한시한 결과로 날로쇄락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고 주변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예후가 너무나 불량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졸업생의 한사람으로서 학교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경희의대발전방향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
:1. 현재는 위기상황으로 환자로 친다면 CPR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그 첫단계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고덕병원의 설립을 서두른다. 최소한 550병상이상의 현대의학병원을 세워 졸업생에게 수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과대학내의 인사 적체를 해소한다.
:2.경기도 신도시에 700병상규모의 병원을 세워 졸업생 전원에게 수련을 보장해주고 의과대학 교수진을 300여명 수준에서 확보한다.
:3. 현재의 경희대학교 의료원 위치는 여러모로 발전에 한계가 있어 서울 강남의 적당한 곳으로 이전하며 아울러 medical campus를 새로이 만든다.
:
:
:***1단계가 완료되면 배치표상 한양대와 비슷한 위치에에 있게 될 것입니다.
:***2단계가 완성되면 고대와 비슷한 위치에 있게 될 것입니다.
:***3단계가 완성되면 카대와 비슷한 위치에 있게 될 것입다.
:***서울대와 연세대 수준이 되려면 적어도 부속병원의 숫자로는 부족하지요
: 순천향이나 한림대나 인제대가 부속병원이 적어서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된 적어도 1200-1500베드의 메인 병원이 있어 그야말로 연구중심의 병원이 되지않으면 서울대, 연세대는 결코 따라잡지 못합니다. 그러기에는 현재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도 모자라지요. 결국 부속병원의 숫자만 많으면 겨우 수련이 보장되어서 개업이나 취업을 할 정도라는 것이지 결코 전통있는 의과대학으로 발전하기는 어렵겠지요. 오늘 비상총회를 한다니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하고... 선배들 중에 궁굼해 하는 사람도 많으니 결과좀 올려주세요....
:사실 의약관 전용화나 의학도서관은 수련이 보장되기 전에는 별의미없습니다. 그리구 메인병원이전과함께 의학캠퍼스 조성만되면 기숙사, 도서관, 교수연구동 ...이런거는 자동으로 되는 거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합니다... 현대는 자본주의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