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해줄께..

7,80년대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못살았어..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무지 적었지..
그러면 당연히 의료비에 많은 돈을 쓸수 없잖아..

이때 경희대학교 재단은(이놈들은 이익과 명예만을 위해 사는 넘들이지) 이를 잘 파악해서 경희의대를 후기에 놓았고,
서울의대를 떨어진 많은 이들이 경희의대에 오게되었지..

이놈들이 함께 했던 것들이 첨단 고가 의료기기의 도입이야..
국내 최초로 무엇을 도입했니 어쩌고 하잖아?
이러한 시설의 독점화는 다른 곳에 비해 경쟁력을 가져올수 있었지..
그래서 돈꽤나 벌었지.. 의대나 의료원 인지도도 높았고..

근데 말이야,
좀 지나니까 여기 저기서 이러한 것들 다 사들이거든..
(걔들도 돈벌이 된다는걸 한발늦게 안거지..)
그러면 자연스럽게 경희의료원 오던 사람들이 분산되겠지..
곧 재단 수입의 감소로 이어지고..
예전 같지 않아지지..

근데 이 때는 또 모냐면..
우리 나라가 급성장하는 시기이잖아?
그러면서 경제 규모가 커지고 곧 의료 산업의 규모도 커지지..
당연히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민 의료비의 상승으로 이어지잖니..

이때 또 약삭빠른 고황재단은 '한방'이라는 돈보따리를 이용하게되었지..
얼마나 좋아? 체질의학, 자연 친화적인 전통의학.. 어쩌고 저쩌고..
친근하면서도 신비하게 다가오는 한의학은 뭔가 기적같은 일을 바라는 환자들에겐 구원의 손길이지..

내가 한의학을 제대로 아는 것도, 한의학 자체를 비판하려는 것도 아니야.. 단지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건, 경희대학교 부속병원인 경희의료원의 한방 및 양한방 협진 어쩌고 하는 것들은..
결국 환자에게 한방, 양방 이중으로 돈을 뜯어내는게 주된 목적이라는거야..(양방 또한 다를게 없지..^^)
게다가 한방엔 보험 적용이 안되는 것들이 천지잖아..
또 서울에 하나뿐인 이유만으로 일류가 되어버린 경희한의대.. 최고의 인지도를 지니게 되지..
돈벌이가 최우선인 고황재단에서 이를 놓칠리가 없지..

수십년이 지나면서 한방을 통한 짭짤한 맛을 느꼈으니..
고걸로 게겨~
아님 하나 더 지면 돈벌이가 될까 하고.. 고민하는거야..
왜냐면 이젠 다른 대학이나 병원에서도 한방을 도입하려 하거든..
그러니 독점 가능성을 따질때 망설여지겠지?
이래서 우리 선배들이 학업을 포기하며 매년같이 일어서며 제 2의료원 얼른 지으라고 투쟁해왔음에도 꾸역꾸역 미뤄온거야..
돈될꺼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벌써 지었겠지..

자..
이유는 이거야..
우리가 다니는 이 학교의 재단 놈들이 원하는건 돈벌이라는거..
그들에게 우리는 진리 탐구를 하려는 학생이 아냐..
국민 의료를 책임지는 예비의료인이 아냐..
그들의 돈벌이를 위한 도구일 뿐이지..

그들의 이익에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면 언제라도 버림받을수 있다는걸 알아야해.. 이건 한의대도 마찬가지지.. 만약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의 유명 대학들에 한의학과가 생긴다면.. 경희 한의대의 허술한 명성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지..^^

이제 좀 이해가 되었니?
객관적인 자료를 통한 절대 진실이라 말할순 없어..
내 생각들일 뿐이지..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

첨이라 어색한데..
앞으로도 궁금한거 물어보면..
내가 아는만큼 내 생각을 알려줄께..^^

그럼..
우리 저 개같은 재단을 향해 힘차게 싸워보자..
그들의 위선과 거짓을 낱낱이 파헤쳐 만천하에 드러내자..
그래서 아픈 이를 위한 훌륭한 의사가 되자..

대학 병원은 돈벌이 수단이 아니요,
의사는 너희들의 고용인이 아니다!!!
국민 의료를 책임질 예비의사로서 너희들의 작태를 더이상 보고있을수 없다!!
이제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
똑똑한 우리 선배 후배들아..
머리굴리고 하나되어서 싸움을 이겨보자!!!
제대로 함 보여주자!!!
^^
모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