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슬퍼여~~

그런 잔머리 돌아가는 교수님이랑
그런 야바위 눈감아주는 인강들이랑~~

해부학 실습실의 귀신들은 뭐하나 몰러~ 그런 양심불량들 안잡아가구~
전설속의 거울속 귀신은 뭐하나 몰러~~  그럼 야바위꾼들 안잡아가구~

님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손가락질하는 것도 모르시나여~
어디서 그런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팔아먹는 짓을 하시고 계십니까?

우리 후배들이 모두 교수님의 가르침을 잘 보고 있다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모두 양심 불량 야바위 의사라도 되면
어쩌라구... 그런 몰지각한 행동을 하십니까?

정 말 챙 피 해...

글구.... 투쟁의 결과로 겨우 얻은 남관 벽에 왜 현암이를 기념한다고
써붙여놨나여....

그것도 야바위꾼 들 하는 식으로..
봉이선생이 물팔아먹는 식으로 뭔가 사기쳐먹을려고 한 짓은 아님감여~

경희를사랑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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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도서관 1열람실에 의과대학도서관이라는 간판 몇 시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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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여놨던 거 모르시나여?  우리 재단 측도 문제지만 그 비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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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추기에 급급한 의대의 우두머리 되시는 교수님들, 병원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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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시는 교수님들도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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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생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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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 의약관 로비에 '유전자 연구소 방문'인지 뭔지 하는 플랭카드가 붙어 있어서..그게 뭔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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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로비가 소란스러워 지면서 해부학 실습실로 가보라는 친구들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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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실습실에 가보니 카데바 테이블은 언제 다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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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실험 도구들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고 입구에는 '유전자 연구소'간판이 붙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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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주변엔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액자들과 화분들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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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가운입은 조교들이 실험 도구들을 나르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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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에는 그 '방문단' 그런거 때문에 날치기로 하루동안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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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마자 치우는 거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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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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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면 진짜 어이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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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의대 평가 최우수 받을때도 그렇게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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