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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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3이
- 작성일 : 2001-11-24
- 조회 : 3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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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마치... 고등학교때 배운...
좇침문을 읽는듯 하군여~~
(..쩝.. 본래 조침문이던강~ 졸업한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군..
여하튼.. 똥침이든.. 좇침이든... 조침이든... 잘 찌르면 되지 머~
조는 애도한다는 뜻이라구?
그럼.. 조경희의대문인감~ -_-;;
고황 만세님의 글입니다.
>존경하는 이사장님 그리고 총장님.
:어느새 가을이 깊었습니다. 이사장님께서 가꾸신 숲이 단풍과 낙옆으로 한층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세계평과와 세계 NGO 발전에 힘쓰시느랴 얼마나 고노가 많으십니까?
:이사장님의 이러한 노력은 현재에는 물론이고 후세에도 높게 평가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사장님께서 개척하신 한국의 제3의학 또한 놀라운 업적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도 명백한 이사장님의 업적을 왜 의대 학생들은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아마도 그들은 앞을 내다보는 안목이 없거나 이사장님을 음해하려는 자들일 것입니다.
:저는 이 서한에서 이사장님께 이들을 응징하는 방법을 제시하려합니다. 미록 미천한 생각이지만 학교운영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이사장님의 세계화 노력을 음해하는 자들의 논리와 그들의 논리의 오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그럴 돈 있으면 의학관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해 달라,의대 도서관을 지어 달라, 병원을 지어 달라는 등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의학관 공간 문제는 이미 몇 년 전에 남관을 짓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 층에 강의실 한 개에 화장실 한 개 씩, 깨끗하게 지었습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화장실 변기의 수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화장실에 가다가 남녀가 마주칠까봐 한 층 마다 번갈아 가면서 남녀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도서관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그들은 도서관이 없는 의대는 없다고 합니다. 우리학교도 왠만한 단과대는 도서관이 다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들은 이게 뭐냐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도서관은 사용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그 도서관이 어디에 있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의대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중앙도서관이 곧 의대 도서관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병원을 지어달라고 요구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이사장님의 빛나는 업적인 제3의학 까지도 부인하려고 합니다. 병원을 짓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병원의 상당부분을 의대쪽에 할당하라고 협박합니다. 병원이 없어서 인턴으로 남기가 하늘에 별 따기고 대외적인 경희 의대 수준도 바닥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게 어떻게 이사장님 탓 입니까? 이것은 모두 한의학의 우수성 때문입니다. 적게 투자하고 많이 벌고, 아는 것 하나도 없으면서 많이 아는 척 할 수 있고, 고칠 수 있는 건 없으면서 약은 많이 쓸 수 있고, 약 쓰다가 안 되면 병원에 보내면 되고......이런 한의대를 어찌 의대가 넘어 설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또한 지금은 돈이 되니까 한의대가 인기가 있지만, 과대평가된 한의학의 거품이 빠지면 별 볼 일 없을 거라고 까지 얘기합니다. 참으로 심각한 음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이사장님, 그리고 총장님.
:의대생들은 두 분의 인자함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칼을 뽑을 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먼저 온건한 방법입니다.
:그들의 주장을 받아주십시오. 어차피 그들의 주장대로 한의학을 배제하거나 최소화한 상태에서 병원 운영을 한다면 병원이 제대로 운영될 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그 때 한방 병실 수를 늘이면 됩니다. 그 때에는 그들도 이사장님과 총장님의 선견지명에 스스로 굴복할 것입니다. 혹시라도 일이 잘 못되어서 병원 운영이 잘되면, 그 돈으로 병원을 증축해서 한방 비율을 높이면 됩니다.
:두번째는 강경한 방법입니다. 이사장님과 총장님에 대한 그들의 도전을 생각할 때에는 이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의대를 다른 대학이나 기업에 매각하는 겁니다. 우리에게는 한의대가 있고, 치대가 있고, 관광대가 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세계 평화와 세계NGO 발전에 기여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의대는 재단에 짐만 될 뿐입니다.
:현재 의대를 설립하고자하는 대학과 기업들은 꽤 있습니다. 정신나간 몇몇 대학들은 학생들의 수업료를 모두 면제해주기도 하고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의대를 키우려 합니다. 이런 사회분위기에 편승해서, 포장만 잘해서 의대를 넘긴다면 괜찮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돈으로 제3의학도 발전시키고 세계평화와 세계NGO 발전에 기여하면 됩니다. 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니겠습니까?
:존경하는 이사장님 그리고 총장님
:저는 작금의 사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이런 공개 서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의 충정이 이사장님과 총장님의 명성에 흠집을 내려는 자들에게 응징의 칼로 작용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이사장님의 애정과 정성이 담긴 나무들이 얼어죽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사장님과 총장님도 몸 건강하십시오.
:
:
마치... 고등학교때 배운...
좇침문을 읽는듯 하군여~~
(..쩝.. 본래 조침문이던강~ 졸업한지 오래되서 잘 모르겠군..
여하튼.. 똥침이든.. 좇침이든... 조침이든... 잘 찌르면 되지 머~
조는 애도한다는 뜻이라구?
그럼.. 조경희의대문인감~ -_-;;
고황 만세님의 글입니다.
>존경하는 이사장님 그리고 총장님.
:어느새 가을이 깊었습니다. 이사장님께서 가꾸신 숲이 단풍과 낙옆으로 한층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세계평과와 세계 NGO 발전에 힘쓰시느랴 얼마나 고노가 많으십니까?
:이사장님의 이러한 노력은 현재에는 물론이고 후세에도 높게 평가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사장님께서 개척하신 한국의 제3의학 또한 놀라운 업적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도 명백한 이사장님의 업적을 왜 의대 학생들은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아마도 그들은 앞을 내다보는 안목이 없거나 이사장님을 음해하려는 자들일 것입니다.
:저는 이 서한에서 이사장님께 이들을 응징하는 방법을 제시하려합니다. 미록 미천한 생각이지만 학교운영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이사장님의 세계화 노력을 음해하는 자들의 논리와 그들의 논리의 오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그럴 돈 있으면 의학관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해 달라,의대 도서관을 지어 달라, 병원을 지어 달라는 등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의학관 공간 문제는 이미 몇 년 전에 남관을 짓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 층에 강의실 한 개에 화장실 한 개 씩, 깨끗하게 지었습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화장실 변기의 수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화장실에 가다가 남녀가 마주칠까봐 한 층 마다 번갈아 가면서 남녀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도서관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그들은 도서관이 없는 의대는 없다고 합니다. 우리학교도 왠만한 단과대는 도서관이 다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들은 이게 뭐냐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도서관은 사용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그 도서관이 어디에 있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의대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중앙도서관이 곧 의대 도서관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병원을 지어달라고 요구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이사장님의 빛나는 업적인 제3의학 까지도 부인하려고 합니다. 병원을 짓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병원의 상당부분을 의대쪽에 할당하라고 협박합니다. 병원이 없어서 인턴으로 남기가 하늘에 별 따기고 대외적인 경희 의대 수준도 바닥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게 어떻게 이사장님 탓 입니까? 이것은 모두 한의학의 우수성 때문입니다. 적게 투자하고 많이 벌고, 아는 것 하나도 없으면서 많이 아는 척 할 수 있고, 고칠 수 있는 건 없으면서 약은 많이 쓸 수 있고, 약 쓰다가 안 되면 병원에 보내면 되고......이런 한의대를 어찌 의대가 넘어 설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또한 지금은 돈이 되니까 한의대가 인기가 있지만, 과대평가된 한의학의 거품이 빠지면 별 볼 일 없을 거라고 까지 얘기합니다. 참으로 심각한 음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이사장님, 그리고 총장님.
:의대생들은 두 분의 인자함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칼을 뽑을 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먼저 온건한 방법입니다.
:그들의 주장을 받아주십시오. 어차피 그들의 주장대로 한의학을 배제하거나 최소화한 상태에서 병원 운영을 한다면 병원이 제대로 운영될 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그 때 한방 병실 수를 늘이면 됩니다. 그 때에는 그들도 이사장님과 총장님의 선견지명에 스스로 굴복할 것입니다. 혹시라도 일이 잘 못되어서 병원 운영이 잘되면, 그 돈으로 병원을 증축해서 한방 비율을 높이면 됩니다.
:두번째는 강경한 방법입니다. 이사장님과 총장님에 대한 그들의 도전을 생각할 때에는 이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의대를 다른 대학이나 기업에 매각하는 겁니다. 우리에게는 한의대가 있고, 치대가 있고, 관광대가 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세계 평화와 세계NGO 발전에 기여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의대는 재단에 짐만 될 뿐입니다.
:현재 의대를 설립하고자하는 대학과 기업들은 꽤 있습니다. 정신나간 몇몇 대학들은 학생들의 수업료를 모두 면제해주기도 하고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의대를 키우려 합니다. 이런 사회분위기에 편승해서, 포장만 잘해서 의대를 넘긴다면 괜찮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돈으로 제3의학도 발전시키고 세계평화와 세계NGO 발전에 기여하면 됩니다. 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니겠습니까?
:존경하는 이사장님 그리고 총장님
:저는 작금의 사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이런 공개 서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의 충정이 이사장님과 총장님의 명성에 흠집을 내려는 자들에게 응징의 칼로 작용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이사장님의 애정과 정성이 담긴 나무들이 얼어죽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사장님과 총장님도 몸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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