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입니다(교학과에 건의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본4
- 작성일 : 2005-09-30
- 조회 : 580회
관련링크
본문
먼저 이번 임상종합 평가를 위해서 바쁘신 병원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들 시험 진행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인턴,레지던트 선생님, 그리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의 글을 읽어 보고 저도 교학과에 건의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저도 윗 분의 생각이 옳다고 봅니다.
"점수 분포"는 공개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시험의 목적이 평가와 공부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므로, 연속적인 점수분포와 자신의 위치를 통해서 남은 기간 공부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2차 시험의 경우에는 한양대학교와 같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한양대학교학생들의 결과도 같이 공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확한 점수 분포와 자신의 위치를 그대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비록 자신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길게 보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4 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때는 9월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만도 한 계절입니다만 아직도 한낮의 햇살은 따갑기까지 합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금 막 어제, 오늘 본 임상종합평가의 채점을 끝낸 본4 학생입니다. 많이 지치기는 했지만 열심히 풀었는데 생각만큼 그리 점수가 나온거 같지 않아 마음이 좀 무거운게 사실입니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모의고사 성적에 관한 것입니다. 지난 번 1차와 이번 2차에 걸쳐 두 번 시험을 보았는데 아는건 지금 제 점수뿐입니다. 이번 시험이 지난번에 비해 난이도가 어땠는지 또 나의 이 보잘 것 없는 점수가 어느정도 위치인지 못봤으면 얼마나 못 본건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건의를 드리는데 임상종합평가의 성적을 공개하면 안될까요? 물론 실명은 거론하지 않고요. 그렇게까지도 힘들다면 점수분포정도라도 공개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매년 이런 건의가 들어왔던걸로 아는데 아직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던 것 같긴 합니다만......
지난 1차 임종과 이번 2차 임종 나름대로 열심히, 그리고 진지하게 임했습니다만 나오는 점수는 정말로 한숨만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제 얄팍한 실력도 뼈저리게 실감했고요.
......
......
시험을 못보니 좀 괴롭습니다. 많이 실망스럽기도 하고요.
그냥 이렇게 괴로워하기보단 성적분포를 보며 내 위치도 가늠해보고 좀 더 구체적인 마음가짐으로 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무지 궁금하거든요. 이정도로 못보면 어느정도나 못 보는건지...
막연하게 못봤구나 하며 자신감 상실하고 괴로워하기보단 이정도 했으니까 3차때는 이정도 해야지 하는 구체적인 목표(?), 뭐 이런것도 생길 것 같고요. 더 열심히 공부하고 다음 임종도 훨씬 열심히 볼 것 같고요. 그래야 모의고사로서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종이 학생의 사정을 위한 학생의 평가를 위한 학교만을 위한 시험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마 다른 학우들도 이렇게 되면 더 열심히 다음 3차시험에 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도 그랬지만 1차보다는 많이 시험분위기가 헤이해진게 사실이더군요. 진지한 분위기도 좀 떨어지는거 같고...
암튼 부분적으로라도 원만한 선에서 임종 성적에 대한 결과를 알려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다들 시험을 어느정도 봤나 궁금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잘 얘기를 안해주더군요. 당연하겠죠? 저도 대답 안해주는데... -_-;; 그렇다고 제 점수 알려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점수 물어보기는 더 창피하고..... ㅜ.ㅜ 그냥 분위기로 때려맞추는데 그런것도 티도 안나고...(의대사람 참 무서운 사람들... 덜덜덜...ㅜ.ㅜ)
암튼 시험 끝나고 여유로운 저녁입니다만 자신감 상실로 인한 상처가 깊이 남았습니다. 아~ 이러다 국시가 문제되진 않을지... ㅜ.ㅜ 제 이 애닲은 마음 누가 알겠습니까? 아무도 모릅니다. 괴롭습니다. 아~~~~~~~~~~~~~~~
오늘은 술 좀 마셔야겠습니다. 마음이 가라앉아서 견딜 수가 없네요.
위의 글을 읽어 보고 저도 교학과에 건의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저도 윗 분의 생각이 옳다고 봅니다.
"점수 분포"는 공개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시험의 목적이 평가와 공부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므로, 연속적인 점수분포와 자신의 위치를 통해서 남은 기간 공부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2차 시험의 경우에는 한양대학교와 같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한양대학교학생들의 결과도 같이 공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확한 점수 분포와 자신의 위치를 그대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비록 자신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길게 보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4 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때는 9월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만도 한 계절입니다만 아직도 한낮의 햇살은 따갑기까지 합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금 막 어제, 오늘 본 임상종합평가의 채점을 끝낸 본4 학생입니다. 많이 지치기는 했지만 열심히 풀었는데 생각만큼 그리 점수가 나온거 같지 않아 마음이 좀 무거운게 사실입니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모의고사 성적에 관한 것입니다. 지난 번 1차와 이번 2차에 걸쳐 두 번 시험을 보았는데 아는건 지금 제 점수뿐입니다. 이번 시험이 지난번에 비해 난이도가 어땠는지 또 나의 이 보잘 것 없는 점수가 어느정도 위치인지 못봤으면 얼마나 못 본건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건의를 드리는데 임상종합평가의 성적을 공개하면 안될까요? 물론 실명은 거론하지 않고요. 그렇게까지도 힘들다면 점수분포정도라도 공개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매년 이런 건의가 들어왔던걸로 아는데 아직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던 것 같긴 합니다만......
지난 1차 임종과 이번 2차 임종 나름대로 열심히, 그리고 진지하게 임했습니다만 나오는 점수는 정말로 한숨만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제 얄팍한 실력도 뼈저리게 실감했고요.
......
......
시험을 못보니 좀 괴롭습니다. 많이 실망스럽기도 하고요.
그냥 이렇게 괴로워하기보단 성적분포를 보며 내 위치도 가늠해보고 좀 더 구체적인 마음가짐으로 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무지 궁금하거든요. 이정도로 못보면 어느정도나 못 보는건지...
막연하게 못봤구나 하며 자신감 상실하고 괴로워하기보단 이정도 했으니까 3차때는 이정도 해야지 하는 구체적인 목표(?), 뭐 이런것도 생길 것 같고요. 더 열심히 공부하고 다음 임종도 훨씬 열심히 볼 것 같고요. 그래야 모의고사로서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종이 학생의 사정을 위한 학생의 평가를 위한 학교만을 위한 시험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마 다른 학우들도 이렇게 되면 더 열심히 다음 3차시험에 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도 그랬지만 1차보다는 많이 시험분위기가 헤이해진게 사실이더군요. 진지한 분위기도 좀 떨어지는거 같고...
암튼 부분적으로라도 원만한 선에서 임종 성적에 대한 결과를 알려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다들 시험을 어느정도 봤나 궁금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잘 얘기를 안해주더군요. 당연하겠죠? 저도 대답 안해주는데... -_-;; 그렇다고 제 점수 알려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점수 물어보기는 더 창피하고..... ㅜ.ㅜ 그냥 분위기로 때려맞추는데 그런것도 티도 안나고...(의대사람 참 무서운 사람들... 덜덜덜...ㅜ.ㅜ)
암튼 시험 끝나고 여유로운 저녁입니다만 자신감 상실로 인한 상처가 깊이 남았습니다. 아~ 이러다 국시가 문제되진 않을지... ㅜ.ㅜ 제 이 애닲은 마음 누가 알겠습니까? 아무도 모릅니다. 괴롭습니다. 아~~~~~~~~~~~~~~~
오늘은 술 좀 마셔야겠습니다. 마음이 가라앉아서 견딜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