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조씨 고황재단이 가장 두려워 하는 부분은,

 자기들의 부정이 발각되는 것과,

 경희대학교의 이미지 실추 (즉, 학교홍보의 장애)

 이 두가지가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제 있었던 유승준 콘서트 날에 평화의 전당 앞에서 시위를

 했었다면 학교서 쬐끔은 시껍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답니다.

 먼저, 병원에서 이윤을 낸 것은 당연히 병원에 재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법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에서 올린 수익을 이사장은 도대체

 어디에 썼는지 자체 조사, 그리고 총학생회와 함께 조사를 한 후

 감사원에 비리를 조사해 달라고

 감사원 민원실이나 청와대 민원실에 민원 신고를 계속 올리는 일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입시철에 수험생들이 우리 학교에 지원하겠다고 접수하러 오는

 시기에 우리 학교의 비리를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걔네들

 불쌍하자나요. 이런 학교엘 들어 오게 한다는 게 미안하자나요..

 
 암튼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를 써야 한다는 겁니다. 

 10대 요구안이 아무리 옳으면 뭐합니까?  재단 측이 손해 볼 것 없다고

 판단되면 그냥 우리 말은 씹히고 씹히고 또 씹힐 게 뻔한 일입니다.

 우리의 주장을, 우리의 옳은 목소리를 꾸준히 요구하면서

 학교가 시껍할 껀수를 만들어 내는 것을 집중적으로 투쟁 포인트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