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투쟁을 하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 중의 하나가.
다른 과 학생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투쟁하는 저희들의 편이 되어 주지 않으면
저희는 힘이 나지 않을 수 밖에요....
이러한 투쟁이 물론 저희 의대만의 발전을 위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실수 있겠지만.
건강한 교육환경을 확보해서 좋은 의대로 자리잡는 일은 경희 의대 뿐만 아니라 경희대 전체를 위해서도 득이되는 일이라고 감히 이야기 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화이팅!님의 글입니다.

>경희 의대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경희의대에 다니는 제 친구를 보면서 항상 부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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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 왈: 경희 의대 다닌다구?..대단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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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저희 어머님 세대에서는 경희 의대 죽입니다..
:한양대 의대 모르구요..(절대 비방아닙니다.. 단지 나이드신 어머님들의 생각일 뿐..이제 계속 발전하는 의대라고하니 앞 날이 기대됩니다)
:카대 의대는 그냥 병원이 좋은 위치에 있으니까(여의도) 아시구요..-_-; 그래서 가끔 그곳에 입원도 하십니다
:설대 의대는 그냥 울 나라에서 가장 좋다는 것..더 이상 뭐 말이 필요합니까..
:연대 병원은..그저 의료비가 비쌀거 같다는 아주 단순한 소시민적 입장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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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어머니의 생각이지만 저희 어머니 설대 연대 병원 다음으로 경의의료원 생각하고 계십니다..
:
:지금이 약간 불안정한 시기이긴 하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개혁해 나간다면 다시 그 신화는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중요한 건 경희 의대 이미지가 실추된 건 평범한 사람들은 잘 모르고있기 때문에 지금이 그 실정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시기라는 것입니다.. 더 이상 늦춘다면 훗날 깨우쳐봤자 소용없습니다...그 땐 돈도 더 들어가겠죠?..(아니..이런 조잡한 생각을..-_-;;) 학교측도 소잃고 외양간 고치느니 지금부터 조금씩 벌어지는 틈을 메꾸는 것이 실로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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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의학이 뜨고 있고 또 아직까지는 경희 한의대가 울나라에서 독보적이니..
:그 위치를 지키고 싶으시겠죠.. 그래서 의대보다 한의대를 더 애중하시는 거 같은데..
:그래도 사람이 아프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지 침 맞으러 한약방 갑니까?..
:(아..여기서도 조금 비약이..-_-; 저도 한의학 좋아합니다..)
:양의학에서도 한의학에서도 일류를 자랑하는 경의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랄뿐입니다..
:참고로 전 경희대생 입니다..저희 학교가 발전하는 문제라면 저도 한목소리 내고 싶군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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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 그만..리포트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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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학계 발전에 경희 의대의 막강 파워를 기대하겠습니다.
:명망있는 의사 양성하시구요 좋은 병원 신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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