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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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3
- 작성일 : 2001-12-04
- 조회 : 2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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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수님이 낙관하고 계시듯이 익명게시자 추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홈페이지와 달리 이 홈페이지의 시스템은 일단 로그인을 하면
자유 게시판에 글을 쓴다 하더라도 글쓴이의 학번이 관리자에게
전달되는 형식이었습니다.(물론 얼마전까지 저희 학생들은 이러한
사실을 통고받은 적이 절대 없습니다. --*) 그리고 지금은 구성원의
동의없이 관리자 임의로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까지 로그인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관리자 중에는 학생들과는 미묘한 관계에 있을 수도 있는
보직교수님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관리자로 계시는 보직교수님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자유게시판에 글을 쓴 학생의 학번을 보고 개인정보를
역추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시스템이라면 관리자분들은
학생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밖에 없으며, 학생들은
의식하던 의식하지 않던 간에 의과대학 홈페이지를 이용하면서
끊임없이 자기검열을 하며 글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성인식을 한 지 몇 년이나 지난 저희 학생들이
관리자의 보이지 않는 감시와 통제를 받으며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에는 의과대학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학생-교수님-업체 삼자가 합의하여 홈페이지 제작업체와의 계약서에
'로그인을 하더라도 학생들의 익명성이 반드시 보장되도록 한다' 는
문구를 집어넣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홈페이지 개선 방안은 윤도준 교수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단 지금처럼 각 학년별로 게시판을 나눈 것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의예과 게시판, 의학과 게시판, 익명게시판, 자유게시판
(외부인사용가능), 학생회 게시판, 동문회 게시판 정도로
게시판을 줄여도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유게시판이 어서빨리 자유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홈페이지와 달리 이 홈페이지의 시스템은 일단 로그인을 하면
자유 게시판에 글을 쓴다 하더라도 글쓴이의 학번이 관리자에게
전달되는 형식이었습니다.(물론 얼마전까지 저희 학생들은 이러한
사실을 통고받은 적이 절대 없습니다. --*) 그리고 지금은 구성원의
동의없이 관리자 임의로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까지 로그인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관리자 중에는 학생들과는 미묘한 관계에 있을 수도 있는
보직교수님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관리자로 계시는 보직교수님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자유게시판에 글을 쓴 학생의 학번을 보고 개인정보를
역추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시스템이라면 관리자분들은
학생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밖에 없으며, 학생들은
의식하던 의식하지 않던 간에 의과대학 홈페이지를 이용하면서
끊임없이 자기검열을 하며 글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성인식을 한 지 몇 년이나 지난 저희 학생들이
관리자의 보이지 않는 감시와 통제를 받으며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에는 의과대학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학생-교수님-업체 삼자가 합의하여 홈페이지 제작업체와의 계약서에
'로그인을 하더라도 학생들의 익명성이 반드시 보장되도록 한다' 는
문구를 집어넣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홈페이지 개선 방안은 윤도준 교수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단 지금처럼 각 학년별로 게시판을 나눈 것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의예과 게시판, 의학과 게시판, 익명게시판, 자유게시판
(외부인사용가능), 학생회 게시판, 동문회 게시판 정도로
게시판을 줄여도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유게시판이 어서빨리 자유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