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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기사] 경희의대동문회, 학생 파업사태 적극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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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본3
  • 작성일 : 2001-12-12
  • 조회 : 4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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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동문회장단 학생 지지성명..."총장 결자해지" 촉구

교육수련병원 건립·의대발전 대책안 등을 요구하는 경희의대생들의 수업거부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문들의 지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또 동문회의 중재노력도 가시화되고 있어 조만간 사태 해결을 위한 방향타를 잡혀질지 주목된다.

동문회의 지지확산과 관련, 그동안 동문회 및16기 동기회 등 차원서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지만 최근의 움직임은 개원의 등 일반회원들의 폭넓은 정서를 반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前동문회장단의 지지성명은 그 대표적인 예다.

윤해영 前동문회장(성북구의사회장)은 최근 "역대 회장들과 의견을 나눈 결과"라며 "총장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적극 나서지 않는다면 문제해결은 요원할 것"이라는 학생 지지성명서를 동문회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는 "5년전 의대발전기금을 모아 학교에 전달하려 했으나 총장 면담마저 이루지 못했다"며 "학생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십분 이해할 수 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윤 회장은 이어 "그동안 고덕분원 및 의대발전과 관련된 수많은 위원회와 합의문서가 만들어 졌지만 가시화된 성과는 미비했다"며 "총장이 나서서 해명하고, 일정이 명시된 계획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반 개원의들의 지지성명도 속속 접수되고 있다.

학생회 관계자는 "본교출신 서울지역 개원의 595명을 방문한 결과 200명이 넘는 동문회원들이 지지성명을 전달해 왔다"며 "지지를 표명하는 선배들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문회 차원에서 학교와 학생 측을 중재하려는 움직임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최근 학교·학생간 협의체 구성이 결렬된 뒤, 학교·교수·학생·동문회 4자 협의체 구성이 논의되고 있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협의체 구성에 관한 학교 측의 제안을 동문회 관계자가 학생회 측에 전달하는 등 협의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동문회의 중재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박종학 동문회장은 "학생들의 주장은 우리도 줄기차게 요구했던 사안"이라며 "다만 수업거부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후배들의 처지가 안타까워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의 약속 불이행이 사태 악화의 주원인"이라며 "동문회가 적극 나서 학교측이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문들의 지지확산과 중재'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경희의대 문제가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지 구성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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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진실은 통한다! 투쟁!!
but, 인생선배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되 비굴하지 않은 자세로, 할말은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게 할 줄 아는 학생다운 모습을 견지하며...
그러면 윗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비대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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