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학회 활성화 방안 모색과 더불어 의학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건의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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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수훈
- 작성일 : 2001-12-21
- 조회 : 3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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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학술학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교수님들께서도 학우들이 보다
훌륭한 학술 학회를 만들수 있도록 기초교실과 임상교실과의 연계에도
도움을 주시고 좋은 조언과 충고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새로운 의학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제안입니다. 제가 올해 5월에 일본 오사카 시립의대(삼성
의료원의 보호자 없는 병동 모델이 이 의과대학 부속병원이라고
합니다) 와의 축구부 교류때문에 일본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분자생물학 교실의 하주헌 교수님과 함께 오사카
시립의대의 기초교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각 기초교실을 돌면서 시설 등을 돌아보고 많이 부러운 점도
있었고 배울 수 있는 점도 많았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크게 배울점이라고 느꼈던 점은 의과대학의 커리큘럼
부분이었습니다. 오사카 시립의대에서는 본과 2학년 2학기가 되면
1학기동안 내내 모든 학생들이 관심있는 기초교실 및 임상교실에
들어가서 교수님과 함께 실험실습 및 연구를 같이 하는 커리큘럼
제도가 있었습니다. 1학기동안 교수님이 내 주신 과제 등을 함께
수행하며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에 대해 깊이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학기가 끝날 무렵이 되면 학생들은 자신들이
1학기동안 연구한 과제에 대해 논문을 한편 써서 제출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할 수도 있고 논문쓰는 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커리큘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문의 자격증을 따도 논문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 그러한 커리큘럼을 도입한다면
학생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경희의대가 처한 여러 제반 여건상 도입을
위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입해볼 만한 제도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본과 과정을 1학기 일찍 시작하기에 한학기 정도 이러한 제도를
도입해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이 들고 학생들의 면학 풍토 조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정책국장님의 글입니다.
>'학술학회 육성안'
:
: '건강한 의학교육 환경 보장'을 위한 투쟁을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제껏 저희들은 학교측의 잘못을 질책하고 그들의 변화만을 촉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경희의대가 진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비롯한 모든 경희의대인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 학생들이 기울일 수 있는 노력의 한 방안으로, 정책국에서는 일전에 한 학우가 제안하신 '전 학년을 아우르는 study그룹의 구성' 을 논의하였습니다. 이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경희의대내에는 현재 학술관련 학회나 동아리가 없는 실정입니다.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평소에 학술관련 학회를 만들고자 하셨던 학우들도 계실 것입니다.
:
:의과대학 학생만으로 구성된 study그룹이나, 유명한 연대의대의 '의학을 쉽게푸는 모임'과 같은 모임도 좋겠습니다. 나아가서 학생들의 연구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기초,임상교실과의 체계적인 연계방안도 모색하고자 합니다.
:
:경희의대 안에서 자유롭고 적극적인 학풍이 조성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폭넓은 실습과 연구활동으로 실력이 향상된다면 의학교육의 수준을 높이는데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
:게시판을 이용하셔서 많은 의견들을 내어 주시고, 저희가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자료도 공유했으면 합니다.
: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교수님들께서도 학우들이 보다
훌륭한 학술 학회를 만들수 있도록 기초교실과 임상교실과의 연계에도
도움을 주시고 좋은 조언과 충고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새로운 의학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제안입니다. 제가 올해 5월에 일본 오사카 시립의대(삼성
의료원의 보호자 없는 병동 모델이 이 의과대학 부속병원이라고
합니다) 와의 축구부 교류때문에 일본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분자생물학 교실의 하주헌 교수님과 함께 오사카
시립의대의 기초교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각 기초교실을 돌면서 시설 등을 돌아보고 많이 부러운 점도
있었고 배울 수 있는 점도 많았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크게 배울점이라고 느꼈던 점은 의과대학의 커리큘럼
부분이었습니다. 오사카 시립의대에서는 본과 2학년 2학기가 되면
1학기동안 내내 모든 학생들이 관심있는 기초교실 및 임상교실에
들어가서 교수님과 함께 실험실습 및 연구를 같이 하는 커리큘럼
제도가 있었습니다. 1학기동안 교수님이 내 주신 과제 등을 함께
수행하며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에 대해 깊이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학기가 끝날 무렵이 되면 학생들은 자신들이
1학기동안 연구한 과제에 대해 논문을 한편 써서 제출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할 수도 있고 논문쓰는 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커리큘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문의 자격증을 따도 논문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 그러한 커리큘럼을 도입한다면
학생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경희의대가 처한 여러 제반 여건상 도입을
위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입해볼 만한 제도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본과 과정을 1학기 일찍 시작하기에 한학기 정도 이러한 제도를
도입해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이 들고 학생들의 면학 풍토 조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정책국장님의 글입니다.
>'학술학회 육성안'
:
: '건강한 의학교육 환경 보장'을 위한 투쟁을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제껏 저희들은 학교측의 잘못을 질책하고 그들의 변화만을 촉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경희의대가 진정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비롯한 모든 경희의대인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 학생들이 기울일 수 있는 노력의 한 방안으로, 정책국에서는 일전에 한 학우가 제안하신 '전 학년을 아우르는 study그룹의 구성' 을 논의하였습니다. 이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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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대내에는 현재 학술관련 학회나 동아리가 없는 실정입니다.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평소에 학술관련 학회를 만들고자 하셨던 학우들도 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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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학생만으로 구성된 study그룹이나, 유명한 연대의대의 '의학을 쉽게푸는 모임'과 같은 모임도 좋겠습니다. 나아가서 학생들의 연구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기초,임상교실과의 체계적인 연계방안도 모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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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대 안에서 자유롭고 적극적인 학풍이 조성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폭넓은 실습과 연구활동으로 실력이 향상된다면 의학교육의 수준을 높이는데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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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이용하셔서 많은 의견들을 내어 주시고, 저희가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자료도 공유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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