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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회의 12월 19일 4차회의 회의록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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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비대위
  • 작성일 : 2001-12-23
  • 조회 : 347회

본문

12월 19일 4차 회의

참석자 교수 - 김성수교수님
      동문 - 부회장 사무총장
      학교 - 기획조정실 공간조정팀 의료원기획실
      학생 - 정책국 연대사업국 기획국
      서기

4자 협의체를 시작하기 전에 기획조정실 부처장 님께서 고덕의료원에 대한 언급을 하셨다. 고덕의료원 모델이 12월 중순까지 약속했는데 조금 늦어질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학생들의 양해를 구했다. 마무리가 좀 늦어진데다 22일날 총장님께서 해외출장에서 돌아오기에 총장님께 먼저 보고를 드리고 학생들에게 발표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유명철 추진위원장님의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주 수요일 4자 협의체에 유명철 교수님께서 직접 오셔서 발표하시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1. 3차 회의록 확인

* 실험 실습 연구 기자재에 대해서...

학생측 - 지난번 회의에서 공조팀장님께서 의학계열은 기자재비가 1인당 30만원이 배정된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 설명해달라.

학교측 - 지난번 회의에서 내가 잠시 착각을 한 것 같다. 의대는 30만원이 아니라 정원 1인당 75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따라서 합치면 54억이다. 교육부의 실험실습기자재 예산 배치 기준을 100% 채우면 54억이 된다. 그러나 어느 대학도 100%를 채우지 않고 있다. 보통 평균 70%정도로 알고 있다. 그리고 54억이란 것은 실험실습기자재 외의 교육용 기자재같은 것들도 포함된 것이다. 54억중 현재 있는 것은 의대는 30억, 한의대는 20억조금 넘게, 치대는 27억, 약대는 16억 정도 된다.

학생측  - 법대로 한다면 54억을 전부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학교에서는 3년간 150 여억원을 기계기구예산 집행액으로 책정을 했지만 3년간 의대의 기자재 구입을 보면, 올해는 연구기자재 지원이 아예 없었고, 00년에는 5500만원정도, 99년도엔 3700만원정도였다. 3년치를 더해도 1억이 안 되는 현실이다.

*기초, 임상의학 연계 연구동에 대해서...

학생측  - 11월 24일 총장님 설명회에서, 기초·임상의학 연계 연구의 필요성이 계속 증가되는 중이기에 박차를 가해서 추진해야 할 문제이지만 지금 경희의대는 그것이 잘 안 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현재 의약관 내 연구공간이 너무 모자라서 기초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경희의료원내에도 공간이 모자라 개인 연구실만 있는 사정이기에 임상연구도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 기껏해야 동서의학 연구소, 내분비연구소, 관절경연구소 정도가 경희의료원 내에 있는 연구소이다. 적당한 연구동을 설치하는 것은 연구를 위해서는 필수이다. 연구동을 신축하면 연구능력도 올라갈 뿐더러, 기자재를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서 중복되는 기자재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지금 대학의 정책 방향이 연구중심 대학으로 가고 있고 경희의대의 미래를 위해서는, 의약관 전용화로 각 기초교실당 공간을 확보하고, 병원은 연구동을 지어서 병원 내 연구실이 나감으로써 연구공간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주차장이나 후정 또는 간호사 기숙사자리에 신축하는 것이 어떤가 싶다. 그 곳들을 한번 조사해 달라. 의약관 전용화만으로는 공간이 부족하다. 병원에서도 전혀 새로 공간이 없다. 의약관 만으로는 충족이 어렵기에 부지를 구해 신축해야 한다. 그리고 의약관에 공간이 난다고 하더라도, 의약관이라는 건물 자체가 연구하기엔 매우 열악한 환경을 가진 건물이라고 한다. 리모델링이나 리노베이션을 하더라도 연구하기에는 에로사항이 있다. 제대로 된 환경의 연구시설을 의료원이나 의약관 주변에 새로 마련해야 한다.

학교측 - 이 부분은 공감은 하지만 대답하기가 곤혹스러운 부분이다 .별도로 신축은 해야 하지만 지금의 공간으로는 공간이 나질 않는다. 지금 당장 수용은 못하겠다. 총장님 말씀도 들었고, 실제로 구상도 하시지만 구체화는 아직 안되고 있다. 우리가 위에 건의하는 선 정도로 해두자. 실무선에서 이러한 큰 프로젝트를 하겠다 안하겠다는 것을 정할 수는 없다.

동문회측 - 연구동이 신축된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따라서 약대가 나가고 생기는 공간을 재조정함으로써 기초·임상 실험실, 의학도서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본다. 물론 약대를 신축해서 내보내야 하므로 학교에 어느 정도 부담은 가지만 그렇게 큰 부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동문회의 경우 약대가 나가면 동문들끼리 힘을 모아 리노베이션, 리모델링 등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경희의대 부속병원 주변이 아주 어지럽고 난개발지역이기에 병원 근처의 집을 산 후 헐어내서 연구동 등의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건물을 지어서 지하층은 식당등으로 분양하는 임대 사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지상층은 연구동이나 도서관 같은 것을 올리는 등으로 하면 병원의 주변도 정리되고, 내부 편의도 좋아질 것이다. 너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면 안된다.

의료원측 - 학교근처 땅을 사고는 있다. 주차장도 땅을 사서 한 것이지만, 그러는 것에는 매우 어려움이 있다. 학교에서 땅을 사려는 것을 알면 값을 올려서 팔려 하기 때문이다. 학교 근처의 땅을 매입하려는 생각은 있지만, 현실과의 괴리가 있다. 마을금고라는 또 다른 법인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하려 해도 잘 안되는 현실이다.

* 연구 조교 확충에 대해서...

학생측 - 현재 의과대학에는 행정조교를 빼고 특급, A급 조교를 합치면 22명이라고 했다. 조교수가 많을수록 교육이나 연구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에 조교 수를 늘려줘야 한다.

학교측 - 지금 대학원 학생회, 대학원과 회의중이다. 교수 1인당 B급 조교 1명씩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의과대학은 지난 해 조교를 대폭 증원해서 특급조교를 8명에서 11명으로, A급 조교를 7명에서 11명으로 늘렸다. 그리고 특급조교의 경우 TO가 있었으나 지원자가 없었던 적도 있었다. 이학부의 경우 특급조교가 1~2명인 것을 감안해보면 의대는 파격적인 것이다. 기초교실이 9개이므로 1교실당 1명 이상은 되도록 학교측이 배려했다. 의대에서는 TO를 채우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절대적으로 조교수가 모자라서 이전에 의대측이 우리에게 요구를 했었기 때문에 일정부분을 증원해주기로 해서 2학기에 아까 말한대로 증원해 준 것이다. 우리는 교실에 특급, A급이 1명 이상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증원해줬다. 내년에 조교제도를 대폭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B급 조교를 교수 1인당 1명으로 정했다. 하지만 의대의 경우 특별한 체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저 제도를 적용해야 하는가는 검토해봐야 한다. 지금 조교의 수를 다시 정하고 있다. 예전에는 법으로 조교수가 정해져 있었으나 그 법이 없어져서 기준이 없어져 일단 원칙을 만든 것이다. 의대는 특수한 사정이므로 감안해서 구체적인 검토를 하겠다.

* 교내 연구비 수혜율과 재정지원에 대해서...
 
학생측 - 교내 연구비는 각 단과대학별로 일정하게 할당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들이 프로젝트를 연구처에 내고 연구처에서 심사를 하여 교수들에게 연구비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교내 연구비보다 교외에서 연구비를 받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제반여건이 있어야 한다. 제반여건의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논의했던 기자재나 인력지원 등이 중요하다. 그리고 MRC 등의 특별한 사안 있을 때는 연구처에서 특별히 지원을 해 주는 것이 가능한가?

학교측 - 대학의 재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그 동안 균분원칙으로 갔으니 효율적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운영하는데 있어서 집중적인 한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지금 총장님의 뜻도 그렇다. 조사해서 의대에 기자재가 열악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차기 기자재 구입시 우선적으로 순위를 주겠다 . MRC의 경우 연구처에 연락을 했고, 김성수 교수와 이야기를 하고 자료를 받은 것으로 안다. MRC에 대해 학교에서 어떻게 지원가능한가 검토하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하는가를 요청해달라.

교수측 - 연구처에서 연락왔었다. 기자재구입과 교수문제에 대해 이야기했었고,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좋은 방향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동문회측 - 중앙연구실 등에 기자재를 사주는 등의 지원을 하는 것을 학교에서는 돈을 벌기  한 투자라고 봐야 한다. 재생산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조속한 시일 내 대폭적으로 지원해야 하고, 그것을 투자라고 봐야 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들은 규모가 엄청나다. 이제는 경희의대 자체 것만 나눠먹으려고 하면 안된다. 연구분야에의 지원을 대외 판촉 강화의 일원으로 생각해야한다.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뒤쳐져도 따라잡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뒤쳐지면 영원히 헤어나지를 못한다. 기자재가 없어서 프로젝트 선정에서 떨어지는건 있어서는 안된다. 외부판촉 할 수 있는 것은 투자를 해줘야 한다. 그런 부분에 너무 소홀한 것이 아닌가?

* 연구전담 교수 및 외래진료전담 교수에 대해서...

학생 - 외국에서는 예전부터 도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도 발전을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이런 제도가 도입되어야 연구능력이 향상되고 외래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학교 - 연구전담 교수 제도는 이미 있다.

동문회측 - 현재 있는 fellow제도에도 문제가 많다. 그것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무조건 외국에 나가서 경희딱지를 떼고 오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경희대 부속병원의 fellow과정을 무시하고 부정하는 것이다. 임기를 2년으로 하되, 뛰어난 사람은 발탁인사 같은 것을 해줘야 fellow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타 대학의 제도도 연구해서 발전적으로 바꿔나가자.

의료원측 - 진료 전담 교수 제도에 대해서는 연구해 보도록 하겠다. 과거에 우리학교의 fellow는 교원발령이 난다는 전제로 해서 지원했다. 하지만 발령이 늦어지며 내부적 갈등이 일어나 fellow 수도 줄고, 또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이 나왔다. 그래서 다른 병원처럼 탄력적인 제도가 되도록 training의 연장처럼 생각하도록 연봉제도로 바꾼 것이다. 현재 규정상 우수한 임상강사는 임상조교수로 해주는 제도가 있다. 열심히 하는 fellow에 대해서 기준이나 rule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운영차원의 문제인 것 같다. 학교에서 발령을 잘 안해주기 때문에, 2년이라는 임기가 지나고도 발령을 안 해줄 때 남아있게 한 것이다. 학교측의 취지는 불이익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발령이 늦을 때 보장하려 하는 것이다.

동문회 - 임상조교수라는 제도는 전국에서 우리 학교밖에 없다. 자리를 만들면 단계만 늘어나는 것이다. 임상조교수라고 발령이 나는 것도 아니다. 대학이 발령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요구해서 발령이 나도록 해야 한다. 학교에서도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 임상조교수들도 지금 불만이 많다. 발령이 안나서 학교에서는 외국갔다오라고 하는데, 갔다와서 발령을 준다는 보장도 없다. 임상 조교수는 말만 좋은 제도이고, 궁극적인 해결대책은 아니다.

학생 - 마지막으로 연구기자재 구입비를 늘려달라는 건의를 하겠다. 최근 기자재 지원이 저조했다. 단기적으로 대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액수의 지원을 해줘야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달라. 전처럼 한번만 기자재를 사주고 그만 두는 식으로는 안된다.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발전 계획에 따라 지원해줘야 한다. 

학교- 그렇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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