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협의체 12월17일 3차회의 회의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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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비대위
- 작성일 : 2001-12-20
- 조회 : 5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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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협의체 3차 회의 요약
* 실험, 실습, 연구 기자재 신청 및 구입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서...
학생측 - 실험, 실습, 연구 기자재 신청 및 구입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즉, 각 단과대학별로 신청한 기자재 예산 청구에 대해 최종 책정된 예산 결과를 각 단과대학에 알려주어야 물품신청을 하는 것 아니냐고 학교측에 문제제기를 했다.
학교측 - 기자재 예산신청 및 구입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일단 각 단과대학에서 기자재 구입 예산 요구서를 기획조정실에 제출한다. 기획조정실에서 전체 기자재 예산 청구 금액과 학교 전체 예산을 고려하여 최종 기자재 구입 예산을 책정하여 관재과에 통보한다. 각 단과대학에서는 이를 관재과에서 확인하여 우선 순위 별로 물품 구입 신청서를 관재과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각 단과대학 별로 올라온 기자재 구입 물품 신청서에 대해 관재과의 기자재 구입 심사위원회에서 논의하여 구입 기자재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3년 전부터 예산을 통합관리하게 되어 기자재 예산 책정 결과에 대해 각 단과대학에 그 결과를 알려주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의과대학에서 기자재 구입이 없었으니 앞으로 의과대학에서 신청하면 기자재 구입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주겠다.
* 학교측이 학생에 제출한 실험 실습비 단가 자료에 대해서...
학생측 - 학교에서 학생측에 제출한 11개 의과대학별 실험 실습비 단가 자료에 있어서 각 학교 선정 기준에 대해 확인했다. 전국 41개 의과대학을 조사한 후 순위별로 나온 결과인지 아니면 임의로 선정한 11개 의과대학에 대한 결과인지에 대해 문의했다. 우리가 조사한 주요 12개 의과대학의 등록금 대비 실험 실습비의 비율로 다시 조사를 요청했다.
학교측 - 다시 확인해서 자료를 조사한다고 함.
* 기초의학 교수의 인원확충에 대해서...
학생측 - 1997년 4월에 나온 신설의과대학 설립 준칙안을 보면 기초의학 교수의 경우 한 학년 정원이 80명일 때 기초의학 교수가 최소 30 명 이상이 되어야 하고 정원이 20명 늘어날 때마다 기초의학 교수를 4명씩 늘려야 한다라고 나와있다. 우리 학교의 경우 정원이 120명이기에 기초의학 교수가 최소 38명 이상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 학교 기초의학 교수수는 30명으로 최소 기준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타 의과대학과 비교해보면 기초의학 교수 1인당 본과 학생 10명 정도가 되어야 높은 수준이기에 단계적으로는 48명까지 충원되어야 한다.
학교측 - 기초의학 교수가 부족한 것을 인정하나 형편상 늘리기가 어렵다. 의학계열 단과대학 별로 기초의학 교수를 두는 것이 비효율적이기에 기초의학 공동운영 등에 대한 얘기가 있었으나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다. 기초의학 교수수를 당장 38명으로 충원해주겠다는 약속을 할 수 없지만 건의를 하겠다. 의과대학에서 각 기초교실별로 어떤 분야에 어떤 인원이 필요한가를 조사해서 구체적인 자료를 주면 참고해서 예산을 고려하여 충원하겠다.
동문회측 - 지금 현재의 기초교실 교수 충원도 중요하지만 의학교육학과 같은 새로운 교육방식에 필요한 새로운 기초교실의 신설도 고려했으면 좋겠다. 의과대학 대학원의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야한다.
교수측 - 인원확충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교수들이 연구활동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자재 및 조교 등과 같은 연구 제반여건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일단 시급하게 연구 전담 교수를 도입하여 연구능력을 끌어올리고 기자재를 대폭 지원해주어야 한다. 기초교실에 남는 MD 출신에 대해서도 대폭 지원해야 한다.
* 임상의학 교수의 인원확충에 대해서...
학생측 - 학교측에서 준 서울지역 주요 의과대학 부속병원 자료를 보면 경희의대 부속병원의 교수 1인당 베드수 비율이 타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비해 많이 높다. 따라서 교수들의 진료부담이 커서 연구나 교육에 전념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그리고 정교수가 111명인데 비해 조교수가 13명이라 조교수의 비율이 11% 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타 의과대학에 비해 너무나 낮은 비율이며, 결국 이것은 부속병원에서 최근 교수의 신규채용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 결과 병원이 노쇠화되어 활력이 없는 실정이고, 교수들도 후배들에게 비젼을 줄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의료원측 - 경희의료원이 너무 침체되어 있다는 사실은 총장님도 인정하신 부분이다. 하지만 임상교수채용이란 부분은 어떤 기준을 정해서 몇 명 뽑으라고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교수의 진료부담이 크다고 했지만 반대로 본다면 생산성이 높다고 볼 수도 있다. 해당 진료과가 과운영을 주도적으로 하여야 하고 과 발전에 대한 구체안이 나와야 그 다음 단계가 진행될 수 있다. 비젼 21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알겠지만 특정 과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과를 이끌어 갈 것인가가 구체화 될 것이고 임상교원도 과별로 focus를 맞춰서 그 과의 목표와 병행해서 청사진이 그려질 것이다. 고덕 의료원이 개원되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동문회측 - 경희의대 부속병원 운영에 있어서 문제가 많다. 부속병원 경영에 있어서 순발력이 절실하고 경영변화가 필요하다. 재단은 경영을 잘못한데에 대해서는 책임을 병원 경영자 측에 물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한다. 비젼 21 에 부속병원 내부의 문제점에 대해 파악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해결할 의지가 중요하다.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비젼 21을 공개하고 구성원들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임상교수 충원을 위한 전임의 제도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되어야 한다.
* 실험, 실습, 연구 기자재 신청 및 구입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서...
학생측 - 실험, 실습, 연구 기자재 신청 및 구입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즉, 각 단과대학별로 신청한 기자재 예산 청구에 대해 최종 책정된 예산 결과를 각 단과대학에 알려주어야 물품신청을 하는 것 아니냐고 학교측에 문제제기를 했다.
학교측 - 기자재 예산신청 및 구입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일단 각 단과대학에서 기자재 구입 예산 요구서를 기획조정실에 제출한다. 기획조정실에서 전체 기자재 예산 청구 금액과 학교 전체 예산을 고려하여 최종 기자재 구입 예산을 책정하여 관재과에 통보한다. 각 단과대학에서는 이를 관재과에서 확인하여 우선 순위 별로 물품 구입 신청서를 관재과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각 단과대학 별로 올라온 기자재 구입 물품 신청서에 대해 관재과의 기자재 구입 심사위원회에서 논의하여 구입 기자재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3년 전부터 예산을 통합관리하게 되어 기자재 예산 책정 결과에 대해 각 단과대학에 그 결과를 알려주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의과대학에서 기자재 구입이 없었으니 앞으로 의과대학에서 신청하면 기자재 구입에 있어서 우선 순위를 주겠다.
* 학교측이 학생에 제출한 실험 실습비 단가 자료에 대해서...
학생측 - 학교에서 학생측에 제출한 11개 의과대학별 실험 실습비 단가 자료에 있어서 각 학교 선정 기준에 대해 확인했다. 전국 41개 의과대학을 조사한 후 순위별로 나온 결과인지 아니면 임의로 선정한 11개 의과대학에 대한 결과인지에 대해 문의했다. 우리가 조사한 주요 12개 의과대학의 등록금 대비 실험 실습비의 비율로 다시 조사를 요청했다.
학교측 - 다시 확인해서 자료를 조사한다고 함.
* 기초의학 교수의 인원확충에 대해서...
학생측 - 1997년 4월에 나온 신설의과대학 설립 준칙안을 보면 기초의학 교수의 경우 한 학년 정원이 80명일 때 기초의학 교수가 최소 30 명 이상이 되어야 하고 정원이 20명 늘어날 때마다 기초의학 교수를 4명씩 늘려야 한다라고 나와있다. 우리 학교의 경우 정원이 120명이기에 기초의학 교수가 최소 38명 이상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 학교 기초의학 교수수는 30명으로 최소 기준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타 의과대학과 비교해보면 기초의학 교수 1인당 본과 학생 10명 정도가 되어야 높은 수준이기에 단계적으로는 48명까지 충원되어야 한다.
학교측 - 기초의학 교수가 부족한 것을 인정하나 형편상 늘리기가 어렵다. 의학계열 단과대학 별로 기초의학 교수를 두는 것이 비효율적이기에 기초의학 공동운영 등에 대한 얘기가 있었으나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다. 기초의학 교수수를 당장 38명으로 충원해주겠다는 약속을 할 수 없지만 건의를 하겠다. 의과대학에서 각 기초교실별로 어떤 분야에 어떤 인원이 필요한가를 조사해서 구체적인 자료를 주면 참고해서 예산을 고려하여 충원하겠다.
동문회측 - 지금 현재의 기초교실 교수 충원도 중요하지만 의학교육학과 같은 새로운 교육방식에 필요한 새로운 기초교실의 신설도 고려했으면 좋겠다. 의과대학 대학원의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야한다.
교수측 - 인원확충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교수들이 연구활동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자재 및 조교 등과 같은 연구 제반여건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일단 시급하게 연구 전담 교수를 도입하여 연구능력을 끌어올리고 기자재를 대폭 지원해주어야 한다. 기초교실에 남는 MD 출신에 대해서도 대폭 지원해야 한다.
* 임상의학 교수의 인원확충에 대해서...
학생측 - 학교측에서 준 서울지역 주요 의과대학 부속병원 자료를 보면 경희의대 부속병원의 교수 1인당 베드수 비율이 타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비해 많이 높다. 따라서 교수들의 진료부담이 커서 연구나 교육에 전념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그리고 정교수가 111명인데 비해 조교수가 13명이라 조교수의 비율이 11% 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타 의과대학에 비해 너무나 낮은 비율이며, 결국 이것은 부속병원에서 최근 교수의 신규채용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 결과 병원이 노쇠화되어 활력이 없는 실정이고, 교수들도 후배들에게 비젼을 줄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의료원측 - 경희의료원이 너무 침체되어 있다는 사실은 총장님도 인정하신 부분이다. 하지만 임상교수채용이란 부분은 어떤 기준을 정해서 몇 명 뽑으라고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교수의 진료부담이 크다고 했지만 반대로 본다면 생산성이 높다고 볼 수도 있다. 해당 진료과가 과운영을 주도적으로 하여야 하고 과 발전에 대한 구체안이 나와야 그 다음 단계가 진행될 수 있다. 비젼 21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알겠지만 특정 과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과를 이끌어 갈 것인가가 구체화 될 것이고 임상교원도 과별로 focus를 맞춰서 그 과의 목표와 병행해서 청사진이 그려질 것이다. 고덕 의료원이 개원되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동문회측 - 경희의대 부속병원 운영에 있어서 문제가 많다. 부속병원 경영에 있어서 순발력이 절실하고 경영변화가 필요하다. 재단은 경영을 잘못한데에 대해서는 책임을 병원 경영자 측에 물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한다. 비젼 21 에 부속병원 내부의 문제점에 대해 파악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해결할 의지가 중요하다.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비젼 21을 공개하고 구성원들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임상교수 충원을 위한 전임의 제도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