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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협의체 12월 24일 6차회의 회의록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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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비대위
  • 작성일 : 2001-12-27
  • 조회 : 4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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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6차 회의 회의록 요약

"하나. 의학교육에 필요한 적정공간을 확보하고 현 의약관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라." 에 대해서...

학생측 - 5차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의약관 전용화에 대해 좀 더 논의해보자. 학교측에서는 의약관전용화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을 인정했고 사과를 했으나, 대안이 없다고 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이야기하자.

학교측 - 우선 저번 회의에서 확인해 본다고 한 지하주차장 도서관에 대해 말하겠다.  우리가 전 회의에서 의대전용이라고 했었던 것이 학생처 확인 결과 의학전문도서관이었다.
그리고, 공간문제에 대해서는 확정된 안이 없다. 대학에 있는 공간 전체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이미 검토가 진행중이지만, 지금 당장 의약관 전용화 해결은 쉽지 않다. 현재 공간 뿐 아니라 앞으로 새로 생길 공간들도 검토를 해 본 후에야 해결될 것 같다.

학생측 - 체대 졸업이전까지는 공간조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는데, 내년에 체대가 다 빠져나간 후에야 계획을 세울 것인가?

학교측 - 체대 건물에는 사이버대학, 전문체육대학원, 교양과목 강의실, 헬스장, 수영장 등 여러 가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곳에서 공간문제를 해결할 만큼의 공간은 나오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질문하겠는데, 의대건물에서 뭐가 어떻게 부족한지에 대해 묻고싶다.

학생측 - PBL실이 학생 10명당 1개 꼴로 있어야 하고, 현재 의약관에서는 2개 교실이 1개층을 같이 쓰는 상황이라서 기자재가 실습실 밖에 나와있고, 그나마 분자생물학교실은 실습실이 아예 없다. 대학원 강의실도 없고, 동아리실이 없는 동아리도 있다. 학생 복지공간도 없고 자치공간도 모자라다. 중앙실험실도 매우 협소하다. 이런 여러 가지가 종합되어 매우 어렵다.

학교측 - 당장 공간은 마련하기가 어렵다. 별도로 공간계획을 세워서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하겠다.  4자회의는 의대에 공간문제가 있는 것을 알려서 시급함을 알리는 자리 정도로 하는 것이 좋겠다. 체대나 주차장에 공간이 있는가 하는 것은 단편적 논의에 불과하고, 그런 논의로는 의대문제가 해결될 리가 없다.  공간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논의하자.  전문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학생측 - 전문적인 조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그 계획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알아야 학생들이 수긍할 수 있다.

학교측 - 의약관 내 개보수는 별도로 조치해줘야 하겠다.  하지만 학교전체 공간 검토라는 것을 단기간에 하는 것은 어렵다.  현재 경희대학의 학교 공간체계는 단과대학이 각 공간을 소유하고 있는 형태이다. 단과대학 건물에 공간이 남아도 타과가 이용을 못한다.  공용개념으로 사용하면 좀 여유가 날텐데 현재는 그렇지 않다. 구체적인 일정을 밝혀 달라고 했는데, 자문을 받아 구체적 일정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답변해 주겠다.

학생측 - 의대공간을 대폭적으로 확충하지 않고 의약관 리모델링을 한다는 것은 임시방편적인 거다.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공간문제가 생길 것이다. 따라서 의약관 전용화는 필수적이다.

동문측- 학교측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  전임 총장의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지만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말로만 사과할 것이 아니라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리모델링이 아닌 증축과 신축에 대한 것도 논의해 봐야 한다.  11월 24일 총장 설명회 이후로 현재까지 학교측에서는 나아진 것이 없다.  약속을 했었고 또 그 필요성을 학교에서도 인정한다면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학교측 -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지만 확정되지도 않은 얘기를 할 수는 없다.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보겠다. 우리측도 답답하지만, 당장 구체적인 일정 제시는 어렵다.
건물 짓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대학과 단과대학의 의견차이도 있고, 또 약대를 이전하려 노력했지만 총학과 논의사안이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무리가 있었고, 기숙사와 도서관을 지을 땅이 선정되었고 거기에 돈도 많이 들어가서, 짧은 시간에는 무리다.  그리고 부지 자체가 없어서 건물이 어디 들어설지 의문점이다.

동문측 - 의약관 문제는 의대 위상이 떨어진 이유중의 큰 축이고, 의대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핵심사안이다.  경희의대인의 입장에서는 꼭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고, 이게 된다면 장학금 등은 미뤄질 수도 있을 만큼 큰 사안이다.  이런 중요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져야 한다. 의대가 현재 받고 있는 평가에서 벗어나려면 꼭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다.

학교측 - 약대가 배제된 4자 협의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  여기보다는 별도의, 당사자가 모두 포함된 기구가 나와야 한다.

학생측 - 이번 문제의 핵심은, 우리학교에는 지금 꼭 있어야 할 필수적인 것들이 없다는 데에 있다.  이것은 타 단대에게 강의실이 없는 것과도 같은 상황이다.  타 단대에 강의실을 우선적으로 지어준다고 했는데, 지금 우리에게 의약관 전용화를 해주는 것은 타 단대에 강의실을 지어주는 것과 같다고 봐야한다.

동문측- 새로 의대 건물이 생긴다면 물론 좋겠지만, 현 상황에서 가능한 방안을 찾아서 이야기 해야한다.  의대 건물 신축은 최대한의 요구이고 지금 요구하는 의약관 전용화는 최소한의 요구이다.  이것도 안된다면 우리는 설 자리가 없다.

학생측 - 의대 신축에 관한 것을 고려는 하고 있나?

학교측 - 공간조정위원회의 역할은 현재 있는 공간을 조정하는 것이다.  신축은 거기서 고려되고 있지 않다.

학생측 - 그렇다면 현재 추진되는 치대 신축은 어느 선에서 이루어진 것인가?

학교측 - 학교 당국에서 정하는 것이다.

학생측 - 학교내 공간도 많고, 공터도 많은데 신축이 왜 안되는가?  아름다운 캠퍼스보다 교육여건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

학교측 - 학교내 공간은, 캠퍼스의 건물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봐야 한다. 공간이 모자라 신축을 해야 하는 건 맞는 말이지만 경희대학의 설립자는 캠퍼스의 아름다운 모습이 학생의 인성교육의 일환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공간문제는 전체적인 차원에서 검토해 보겠다. 의대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발전 저해요인이라고 하므로 검토를 하겠다.  그러나 공간에 대한 것은 한계가 있다.  부지, 돈, 기간 문제 등이 물려있어서 쉽지가 않다.  전용화가 되려면 우선적으로 타과가 빠져나갈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당장은 어렵다.  공간문제는 추후에 다시 논의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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