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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마지막 카드라고 아끼니까 여기까지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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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쩝...
  • 작성일 : 2002-01-08
  • 조회 : 4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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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생각나는 건데...

시작할때 유급을 각오할 수 있다는 각서를 쓰고 시작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급 해야한다는게 아니고..그걸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걸 확인한 담에 했어야 한다고 봐요.

유급 시한 다가오면 4수생들은 좀 봐주자...그러보면 술렁술렁...수업 복귀..

맨날 그랬다면서요?

학교는 시간벌기 하고 있는건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저러다가 만다는거 뻔하지만

아예 상대도 안해주면...본관와서 깽판놓고 할지 모르니..

잠깐 놀아주는건지도 모르죠.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봅시다.

계속 배째라인데..

멀 자꾸 대화하자는 겁니다.

섣불리 유급투쟁 하자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유급 얘기하는 사람을 비난하지 맙시다.

대화로 풀자고 하다가 여기까지 온거 아닙니까?

일리 있는 얘기입니다.

학교는 시간을 끌고 있는것 뿐.....

아니라고 생각한다면...무조건 모른다..안된다는 학교의 태도는 멀로 설명하실건가요?

저..솔직히 얘기해 볼께요.

우리가 이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지금 경희의대가 망하니 마니 하는 상황에서..

더러우면 학교를 그만두면 됩니다.

학교에 만족하고 다니는 사람 얼마나 됩니까?

그냥..1년이라도 빨리 할려고 그냥 다니는 것 아닙니까..

유급한다고...병원을 제대로 지어줄지 말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유급하고 싶은 사람 없습니다.

수능봐서 딴 학교 가고 맙니다.

그게 제일 현실적입니다.

벌써 두달이 되어가는데...

유급 얘기하면 펄쩍 뛰는 상황에서 뭐가 이루어지겠습니까..

한 달만 더 있으면..

유급 걱정 나오고...시험보자는 소리 나올 것 같네요.

우리는 절대 그럴리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이제까지 계속 그래왔습니다.

우리 앞에서도...선배들은 그래왔지만 우리는 절대 굴하지 말자고 하면서 시작했을 겁니다.

찬물 붇는다고 욕 리플 달릴꺼 뻔한데요.

좀 느낍시다.

유급 얘기에 이렇게 불끈하면서...

끝에 투쟁! 만 적어놓으면 머가 됩니까..

학생회에서는 유급을 각오할 수 있는 사람..

명단 작성부터 했으면 좋겠네요.

설 끝나고 어물쩡 수업하자 소리 나오기 전에...

조사해보고 유급 불사할 사람 없으면..

당장 이 짓 그만두고 시험이나 보는게 훨~씬 좋겠습니다.

아래에 처음부터 마지막 카드를 뽑는게 바보짓이라고 하셨는데...

노력 해보지도 않고 그만두자고 한다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언제까지가 처음이란 말입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제 얼마 없습니다.

4자 협의체에서 얻은 답변이 머가 있는지..

회의록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유급 안할꺼면 수업하자는거 아닙니다.

그럴 각오 없이 시간 낭비할꺼면 수업이나 하는게 더 낫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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