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신년사를 쭉 훑어 보았습니다.

이사장님은 지구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느니 그런 내용으로 신년사를 하셨고

총장님은 대학 big3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의료원장님 부속병원장님은 비젼선포에 따른 실천과 외부의 환경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더 많은 환자들을 볼 수 있도록 하자..라는 비슷한 느낌의 신년사를 하셨습니다.

이사장님과 총장님의 이야기는 제끼 겠습니다.

그렇지만...
병원에서 계시는 분들의 신년사에 어찌..
의대발전이나 연구능력 강화 혹은 더 많은 연구를 통한 의학의 발전에
관한 내용은 없이..

경영에 대한 이야기 밖에 없습니까.?

가까운 고대의료원 신년사만해도 의학연구나 의학의 발전 그리고 연구를 통한 의대발전에 관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물론 대학병원은 환자를 돌보아야 할 책임도 있지만
의대생들의 교육과 대학본연의 모습인 학문탐구의 목적도 수행해햐 하고
그것을 천명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어쩌면 신년사라는 것이 사소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희의료원 경희의대가 더더욱 발전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연구시설이 갖추어지고.
교수님들께서 마음대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과
교수님들 개개인의 연구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