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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3 선배님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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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정책국장
  • 작성일 : 2002-01-08
  • 조회 : 186회

본문

본 3 선배님들의 부실한 실습 걱정에 대해 중앙에서도 충분히 인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알아보기도 하고 대책을 세우려고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선배님 글의 제목에서처럼 지금 우리는 나
하나만의 희생을 각오하고 참여하는 투쟁이 아닙니다. 경희의대인
모두가 자신의 희생을 각오하고 경희의대의 발전을 위해 나선 것
입니다.

본 3 선배님들께서 블럭강의도 의약분업 투쟁때문에 많이 지장받으
셨기에 병원 실습에 대해 더 걱정하시고 염려하시는 것을 알고 있습
니다. 병원 실습의 중요성 물론 인정합니다. 하지만 후배들의 교육도
선배님들의 병원 실습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닥친 일이 가장 크게 보이듯이 후배들에게는
자신들의 강의가 선배님들의 병원 실습만큼이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
니다.

그리고 평화의 전당 점거까지 해서라도 투쟁의 불길을 당겨서
빨리 투쟁을 마무리하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비대위도
그렇게 해서라도 저희들의 요구안에 대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당장 그렇게 하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선배님들이 투쟁하시면서 그런 과격한
방법을 쓰지 않았기에 많은 것을 얻지 못했을까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을 뵙고 다니면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너무 과격하게 하지 말라라는 당부였습니다. 과격한 투쟁방법이
상대에게 끼치는 영향이 클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것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저희들에게 돌아오는 충격이란 훨씬 더 클 수
있습니다.

저희 비대위가 항상 이런식으로 투쟁을 이끌어 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4자 협의체가 결렬된 상황에서 이제 투쟁의 수위를
높여야 하겠지요. 어느 시점에 가서는 투쟁의 수위를 최대한
올려야 할 때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러한 투쟁의 수위가 최대한
효과를 발휘되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한 결정은 신중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저희 후배들이 본 3 선배님들께 진정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최대한 본 3 선배님들을 투쟁에 끌어내
주시는 것입니다. 현재 투쟁에 참여하는 최고 학년이자
맡형이신 본 3 선배님들의 저조한 참여율에 저희 후배들은
힘이 빠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진정 본 3 선배님들께서
이 투쟁을 빨리 끝내고 병원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라신다면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주십시요.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이자 학교측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유급도 아니오,
자퇴도 아니오, 본관 점거도 아닌 저희 경희의대인들의
단결된 힘입니다.

본과 3학년 선배님들께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리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지금 저희들은 경희의대 발전이라는 문제에
앞서 경희의대 생존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지금 무너지면
경희의대의 미래는 없습니다. 저희 후배들은 부디 선배님
들께서 자랑스런 경희의대를 나왔노라라며 졸업하시게 되시길
진정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후배들에게 힘을 보태 주십시요
저희들도 최선을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본3님의 글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면을 말하면 안되겠지만 ,
:현재 본3들이 투쟁에 회의적으로 가고 있다는건 사실입니다,
:그 이윤 평생 가장 중요한 실습 기간을 많이 빼먹었다는 사실이지요,
:
:만약 현재 본2,본1들이 본3처지 였다면 그 다급합을 알겁니다,
:
:내년 1월 이맘때 쯤이면 국시을 봅니다,
:현재까지는 실습기간이 8주 정도 늦춰집니다,
:만약3월까지 대책없이 간다면 아마 16주 늦추어 지는 셈이죠
:구렇다고 한다면 35주 중에 벌써 반 정도가 날라가는 셈이죠
:만약 국시준비하는 기간을 늦춘다고 해도 원래 보충 수업도 있고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9월이면 국시준비해야 합니다,
:3학년 기말고사3주간 ,,4학년기말고사 ,졸업고사 6주 빼면 ,,
:허그~~~~~~~정말 실습 한번 제대로 못돌아 보고 꼭 해야할 임상수기
:해울 기회도 없이 중요한 의과대학 시간 마감하게 됩니다,
:후배님들은 그 안타까움을 몸소 체험 못하니 모를 껍니다,
:중요성도 모를테고,,,,,
:
:투쟁한답시고 의사가 될 가장중요한 자질인 환자보는 능력을 배우지
:못하면 평생 후회합니다,
:아무리 이론 잘하면 모합니까?다른 학교 애들한테 실습능력이나 환자보는
:실제적인 능력에서 깨지면 소용없습니다,
:제대로된 의학교육 실현을 갈구하다가 우리만 개피보는 셈 이 되지요,
:아무리 투쟁이 좋지만 맹목적인 투쟁이 될 필욘 없습니다,
:후배님들이 맹목적이 아니었음 하네요,
:
:투쟁은 이번 우리가 3,4월까지 해서 약속 받아 낸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거기까지 대책없이 재단이 손을 잡아 주기까지 기달릴 필요가 없을 겁니다,
:대책없이 기다리면 현재 본3은 개피보고 국시 망하고 그 아래후배님들에도
:크나큰 타격이 있을 겁니다,
:
:질적인 성장두 무지 중요함을 알껍니다,
:학교가 좋아지면 모합니까>?
:학생들은 투쟁해서 실력이나 실습 능력이 다른 학교 학생들에 뒤지는데,
:우리학교가 정보가 없다는 건 아십니까?
:진단학 수업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는건 아십니까?
:
:
:참 안타깝습니다,
:의대를 무슨 이론공부하러 왔습니까>?
:안그래도 실습기간이 가장 잛은데,,
:한심합니다,
:이론공부야 어디서든 할수 있는 겁니다,
:
:여긴 고등학교 수능보는 데가 아닙니다,
:실제적인 의사로서의 능력을 기르는 대학이 되야겠지요,,,,,,
:
:우물안의 개구리도 되기 싫고,
:경희대학 발전시켜야 하지만 우리 모두의 실제적인 삶의 향상을 위해서
:의사로서의 학문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곳에 가서 배워와야 할것입니다,
:이건 제 말이 아니고 많은 교수님들의 말을 인용 한거죠,
:
:투쟁~~~~~~~~~~~~~~~~~~~~~~~~~~~~~~~~~~~~~~~~~~~~~~~~~~~
:빨리 투쟁의 불길을 당겨서 마무리 짓고 수업복귀한후의
:투쟁을 생각하고 방안을 짜야 현명할겁니다,
:거듭 말하지만 ,,,,,
:맹목적으로 투쟁하다가는 경희의대학생 지방의대 학생들 수준도 안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이건 사실이고 현실입니다,
:현재 수업거부 실습거부하는 학교 전국에서 몇군데 안됩니다,
:안타깝습니다,
:
:투쟁의 불길을 당겨서 비놀리아라도 점거하고 방송사에 알립시다,,
:빨리 끝내야 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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