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자 협의체 결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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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비대위
- 작성일 : 2002-01-07
- 조회 : 3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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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의과대학 800학우들은 나날이 퇴보해가는 의과대학의 현실을 관망할 수 없어 학생의 당연한 권리인 수업권을 포기하면서 '경희의대 발전을 위한 10대 요구안'을 내걸고 투쟁을 하고 있으며, 학교 당국은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생,동문,교수,학교 대표로 구성된 4자 협의체를 제안하여 대화를 했다.
1차 회의에서 '논의의 과정에 있어 안건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된다면 관련된 실무자들을 언제든지 요청하여 직접 참석하게 한다'라는 합의가 있었고, 이에 따라 전공의 문제에 대해 논의할 때엔 전공의가 들어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재단과 관련된 안건인, 그리고 현 사태의 궁극적인 치료책이 될 '재단은 경희의대로의 재투자비율을 확대하라'에 대한 논의 시 재단이 나와주기를 요청했다.
경희대학 의과대학 위상추락에는 학교 당국의 발전계획의 미비에도 책임이 있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고황재단의 교육재단으로서의 책임방기와 그로 인한 투자미비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월 2일 재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또한 1월 4일 학교는 재단에 긴급회의가 있어 참석을 못한다고 하며 일방적으로 협의를 연기했고, 그 후 학교는 재단이 4자 협의체에 참석하기를 거부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4자 협의체에서 합의되었던 전제조건이 무너진 것이며, 이에 비대위는 협의체를 더 이상 지속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의과대학 전체 학우가 학교발전을 외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있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법인 고황 재단의 무책임한 행동에 경희의대 800학우는 유감을 표하며, 1월 7일 제 10차 회의에서 비대위는 더 이상 협의체에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의해 4자협의체는 결렬되었다.
1차 회의에서 '논의의 과정에 있어 안건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된다면 관련된 실무자들을 언제든지 요청하여 직접 참석하게 한다'라는 합의가 있었고, 이에 따라 전공의 문제에 대해 논의할 때엔 전공의가 들어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재단과 관련된 안건인, 그리고 현 사태의 궁극적인 치료책이 될 '재단은 경희의대로의 재투자비율을 확대하라'에 대한 논의 시 재단이 나와주기를 요청했다.
경희대학 의과대학 위상추락에는 학교 당국의 발전계획의 미비에도 책임이 있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고황재단의 교육재단으로서의 책임방기와 그로 인한 투자미비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월 2일 재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또한 1월 4일 학교는 재단에 긴급회의가 있어 참석을 못한다고 하며 일방적으로 협의를 연기했고, 그 후 학교는 재단이 4자 협의체에 참석하기를 거부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4자 협의체에서 합의되었던 전제조건이 무너진 것이며, 이에 비대위는 협의체를 더 이상 지속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의과대학 전체 학우가 학교발전을 외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있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법인 고황 재단의 무책임한 행동에 경희의대 800학우는 유감을 표하며, 1월 7일 제 10차 회의에서 비대위는 더 이상 협의체에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의해 4자협의체는 결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