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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 협업으로 첫 대학병원 건립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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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05-10-10
  • 조회 : 9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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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이 기업의 자본을 유치, 건립하는 수원 경희동서의학병원은 사학재단이 자체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외부 자금을 도입해 건립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희의료원이 수원에 새로 신축할 경희동서의학병원은 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자체자금이 아닌 기업 자금을 유치, 착공하는 것으로 확인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에 건립될 병원은 700병상 규모로 양한방병원, 동서의학대학원, 장례식장 등으로 구성되며 신축에 들어갈 비용은 약1100억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경희 고황재단은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재단은 "소요 비용 모두 시행자인 기업에서 100% 부담하며 대학측 부담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중 동서의학대학원은 학교법인에 기부채납형식으로 귀속되며 병원 및 장례식장을 포함한 기타부대시설은 신설된 별도 법인에 소속돼 관리 운영된다.

기업이 신설된 별도 법인의 관리 운영권을 갖게돼 이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되는 방식이다.

최근 정부가 사회적 기반시설에 민간의 효율과 창의성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BTL(Build-Transfer-Lease),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을 사학재단에서도 이어받는 추세로 분석된다.

이번 건은 BTO방식에 해당되며 내주에 선정될 사업시행자가 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대학측에 기부채납형식으로 양도하고 사업시행자는 일정기간 시설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새로 짓게될 경희대 수원병원은 대학병원과 기업 자본이 결합하는 최초의 협업 모델로 기록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기존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있지만 두 병원 모두 현대와 삼성이라는 두 재벌이 운영하는 재단을 통해 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형태여서 대학과 기업간의 협업 모델은 아니기 때문이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병원영리법인시대 도래에 따른 발전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향후 민간 자본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대학 병원의 롤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달 21일까지 서희건설, 3K건설,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상태며 빠르면 이번 주경 사업자가 선정,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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