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본1 선배님들만 고개 뻣뻣한거 아니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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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예2
- 작성일 : 2002-01-17
- 조회 : 3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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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사문제로 한때 고민했었던 사람입니다.
허리까지 숙여 인사했는데 그냥 쑥 지나가버려서 신발 터는 척 한것도 한두번이 아니었구요.
물론 저도 후배님처럼 처음엔 화가 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했었지만
다시 생각해보고 또 선배의 입장이 되보고 하니까
그렇게 화를 내거나 창피해 할일이 아니더라구요.
이쪽은 그쪽을 봤는데 그쪽은 이쪽을 못봐서 인사를 못받을 수도 있구요
나한테 한건지를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죠.
혹은 무슨 깊은 생각을 하거나 심각한 얘기를 하면서 가던 도중이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이건 뭐 장유유서를 따진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또 후배님이 잘못하셨다는 얘기도 아니예요.
다만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자는 거지요.
아래 본 3이셨던가 암튼 선배님께서 본 1선배분들에 대한 얘기를 쓰셨는데요
저야 정확한 경위를 모르니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선배님 입장에서도 좀 너그러이 봐주셨음 해요.
선배님들도 까마득한 후배였던 시절이 있으셨으니 아시겠지만
그냥 인사해버리면 되는데 나는 저 선배 아는데 저 선배는 날 알까...라는 쓸데없는 고민으로 주저하다가 그냥 지나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아침나절엔 너무 졸려서 거의 눈을 감고 지나치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사를 못할수 있거든요.
이럴때 쟤는 뭔데 인사도 안하구 지나치는거야!
그렇게 화만 내지 마시구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해보세요.
인사란 건 누가 먼저 해야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먼저 인사해주시는 선배님들이 너무나 좋더라구요.
우리 지금 학교,재단과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마당에
함께 보듬어 안고가야할 사람들끼리
생채기내지는 말자구요.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는 경희의대생 되길...
허리까지 숙여 인사했는데 그냥 쑥 지나가버려서 신발 터는 척 한것도 한두번이 아니었구요.
물론 저도 후배님처럼 처음엔 화가 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했었지만
다시 생각해보고 또 선배의 입장이 되보고 하니까
그렇게 화를 내거나 창피해 할일이 아니더라구요.
이쪽은 그쪽을 봤는데 그쪽은 이쪽을 못봐서 인사를 못받을 수도 있구요
나한테 한건지를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죠.
혹은 무슨 깊은 생각을 하거나 심각한 얘기를 하면서 가던 도중이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이건 뭐 장유유서를 따진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또 후배님이 잘못하셨다는 얘기도 아니예요.
다만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자는 거지요.
아래 본 3이셨던가 암튼 선배님께서 본 1선배분들에 대한 얘기를 쓰셨는데요
저야 정확한 경위를 모르니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선배님 입장에서도 좀 너그러이 봐주셨음 해요.
선배님들도 까마득한 후배였던 시절이 있으셨으니 아시겠지만
그냥 인사해버리면 되는데 나는 저 선배 아는데 저 선배는 날 알까...라는 쓸데없는 고민으로 주저하다가 그냥 지나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아침나절엔 너무 졸려서 거의 눈을 감고 지나치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사를 못할수 있거든요.
이럴때 쟤는 뭔데 인사도 안하구 지나치는거야!
그렇게 화만 내지 마시구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해보세요.
인사란 건 누가 먼저 해야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먼저 인사해주시는 선배님들이 너무나 좋더라구요.
우리 지금 학교,재단과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마당에
함께 보듬어 안고가야할 사람들끼리
생채기내지는 말자구요.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는 경희의대생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