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병원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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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1
- 작성일 : 2002-01-24
- 조회 : 3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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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가 관심 가졌던 우정병원 관련 기사입니다..^^;
부도난 우정병원, 노인전문병원으로 활용
(과천=연합뉴스) 강창구기자= 부도로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가운데 용도변경이 추진되던 경기도 과천시 소재 우정병원이 노인전문병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의료법인 거붕의료복지재단은 23일 부도 이후 4년여째 방치되고 있는 병원 건물을 활용하기 위해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의 용도변경을 포기하고 대규모 장례예식장이 포함된 노인전문병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은 이달 중으로 사업 참여자 모집광고를 내 참여자를 모집한 뒤 나머지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재단측은 건물 1∼3층은 대규모 장례예식장으로, 4층은 외래진료실, 5∼12층은 노인 치매 및 정신질환자 병동으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며 지하 1층에 소규모 납골당도 유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97년 5월 부도 이후 매달 4천만원의 건물 유지비가 소요되는 데다 건물용도변경안이 경기도의 반대로 무산됨에 따라 최후 대안으로 장례예식장과 노인 치매병원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정병원 건물에 치매병원이나 장례예식장이 들어서는데 법적인 하자는 없다'며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고 시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이 문제를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봉의료복지재단이 모두 750억원을 들여 정부종합청사 입구 갈현동 9천여㎡ 부지에 지은 우정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5만5천㎡, 500병상 규모로 지난 97년 5월 부도로 공정 70%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재단측은 이후 병원 건물을 다른 병원에 매각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시(市)와 함께 건물의 용도변경을 추진해왔으나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역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재검토 지시를 받아 사실상 용도변경이 어렵게 됐다.
연합뉴스
부도난 우정병원, 노인전문병원으로 활용
(과천=연합뉴스) 강창구기자= 부도로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가운데 용도변경이 추진되던 경기도 과천시 소재 우정병원이 노인전문병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의료법인 거붕의료복지재단은 23일 부도 이후 4년여째 방치되고 있는 병원 건물을 활용하기 위해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의 용도변경을 포기하고 대규모 장례예식장이 포함된 노인전문병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은 이달 중으로 사업 참여자 모집광고를 내 참여자를 모집한 뒤 나머지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재단측은 건물 1∼3층은 대규모 장례예식장으로, 4층은 외래진료실, 5∼12층은 노인 치매 및 정신질환자 병동으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며 지하 1층에 소규모 납골당도 유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97년 5월 부도 이후 매달 4천만원의 건물 유지비가 소요되는 데다 건물용도변경안이 경기도의 반대로 무산됨에 따라 최후 대안으로 장례예식장과 노인 치매병원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정병원 건물에 치매병원이나 장례예식장이 들어서는데 법적인 하자는 없다'며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고 시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이 문제를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봉의료복지재단이 모두 750억원을 들여 정부종합청사 입구 갈현동 9천여㎡ 부지에 지은 우정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5만5천㎡, 500병상 규모로 지난 97년 5월 부도로 공정 70%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재단측은 이후 병원 건물을 다른 병원에 매각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시(市)와 함께 건물의 용도변경을 추진해왔으나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역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재검토 지시를 받아 사실상 용도변경이 어렵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