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다 허튼 소리는 아닙니다만
그런 말들은 논리적으로 풀어서 했으면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굳이 의대게시판에서 못할 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하고자 하는 논점은 하나이나 표현방법이 여기 게시판과 로그인하지 않는 자유게시판은 사뭇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는 행복하긴 하지만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 것을 과연 자유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책임이 따르지 않는 것은 자유라고 하지 않습니다.
...

참.. 이번에 졸업을 앞두신 선배님이라면 제가 답한 글이 예의에 어긋난 것은 아니겠지요?..
같은 본3인지 궁금해져셔..

본4님의 글입니다.

> 그러나 자유게시판에 있는 말이 다 허튼소리요, 못들을 소리인건 아니지 않습니까?
: 열린 공간도 필요합니다.
:자유는 그만한 노력을 수반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자유가 있는 것이 행복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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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3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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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의사개진도 좋지만 요즘엔 너무 난잡해 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그인 하고 들어오면 추적이 가능하다는 이유등으로 자유게시판을 열어두자는 의견이 우세여서 로그인 하지 않는 게시판을 만들었던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무슨 첩보영화도 아니고 추적을 하면 어쩔것인지도 의문스럽습니다.
::굳이 고3학생이나 질문 사항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방명록을 이용하도록 하거나 한양대등에서 사용하는 입시관련 Q&A란을 만들거나 하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은 대개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그 익명성으로 인해 원초적이고 상대비방적인 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글이 외부인의 글인 경우도 많지만
::우리 경희대생의 글도 상당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말이라도 자신이 드러나지 않기때문에
::험한 표현과 원색적인 비난이 가득찬 글이 올라올수 밖에 없는 것이 익명게시판의 특성입니다.
::추적을 할 수 없다는 말은 뒤집어 보면 자신이 어떤 글을 올리던 간에
::그 글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무책임해도 거기에는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말과도 같게됩니다.
::
::다양한 의견개진이라는 말이 논리보다는 감정이 주가된 표현이라는 말과 동의어는 아닐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감정을 터뜨려버리는 게시판보다는
::합당한 이유와 상대방의 기분을 언짢게 하지 않는 표현으로 글을 올리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로그인하고 들어오는 의대게시판은 같은 내용의 글이 있더라도
::일단 한번 순화된 듯한 표현이 있어서 보는 사람의 기분도 언짢지 않고 차근차근 누구의 생각이 옳은가 따져볼 수 있어서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앞으로도 자유게시판이 아무도 책임지지 못할 글들로 가득하다면
::차라리 없애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임도 질 수 없는 글들을 마구 올리는 것은 적어도 고등교육 이상을 받은 사람이 할 만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