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님 안녕하세요? 본과 1학년 학생입니다. 이름도 밝히고 싶습니다만 그

 러지 못하는 제 소심함을 용서하십시요. 꾸벅~~

 게시판에서 학장님의 글을 자주 볼 때마다 학장님의 의대발전에 대한 열정

 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요. 학장님......

 학장님의 글을 볼 때마다 왠지 고개를 갸우뚱하게됩니다.

 학장님의 말씀으론 의대의 발전이 있을거라고 또 열과 성을 다해 힘쓸 것

 이라고 합니다만 재단측에서의 답변이 이리도 성의없게 나오는 현 상황에

 서 그게 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예전의 투쟁에서도 그랬지만 정말 답답한

 심정입니다. 학장님께서도 우리의 이런 마음을 선배님의 한 사람으로 잘 이

 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확실한 발전의 비전도 없이 학장님께서 발전만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몇자 여쭈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