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열받네요.

자유게시판에 글적는 재학생들...도대체 경희의대에 대한 자부심이 남아있기는 한겁니까.? 모교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정말 가관이군요

다른사람들 다 보는 게시판인데...
그런 글들 적으면...
학교위상이 올라갑니까.?

물론 그곳에 적힌 일부글들은 다른학교 학생들의 소임이라는 것이 뻔히
보이지만....

우리랑 사정이 비슷한 한양의대에 이런 질문들이 올라왔을때..
경희의대와 한양의대생들은 다음 답변을 적어놓더군요

1. 인턴 티오가 왜 적나요.?

경희대 : 우리학교 안 좋고 병원 지어봐야 한의대 딱까리이고...티오도 별로 안 나온다.
한양대 : 비록 한양대병원 티오는 적지만 한양의대를 졸업하면 중앙이나 삼겅의 유수병원들 뿐 아니라 서울의 차병원 백병원 성심병원 등으로 인턴 레지를 갈 수 있습니다.


2. 학교시설이 꼬졌나요.?

경희대 : 네 학교에서 한의대 치대 밀어주느라 의대에는 투자도 안하고 몇년째 약속도 안 지키는 학교입니다.

한양대 : 시설이 신설의대에 비해 뒤떨어지지만 교수님들도 훌륭하시고 학생들도 최고입니다 한양대생들은 누가모래도 서울대다음을 한양의대로 칩니다...그리고 동물실험실도 새로 만들고 계속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경희대나 한양대나 비슷한 상황에서..
그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이란 왜 일케 차이가 나는지....
회복할 건 회복합시다.

경희의대생들은 자존심도 자부심도 없습니까.?

신입생들 보기 부끄럽습니다.

비록 아직 우리가 자긍심을 되찾을 만한 성과들이 보여지고 있지는 않습니다....그러나...이제 경희의대도 발전할겁니다.
재단이 안해주고...교수님들이 호응은 안해주시면..
우리 학생들이라도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더이상...자포자기식의 발언....제살 깍아먹기의 발언은 하지 맙시다.

물론...단점을 찾아야만...발전을 합니다.
그런 공간은...의대게시판도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공간은 의대 게시판을 이용합시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에는.....
희망적인 글들을...적읍시다.

02학번 후배들은...자긍심을 가지고 학교를 다녔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좀 자긍심을 회복합시다
벌써...몇년째...주눅들어 의대를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 확실히 투쟁해서..
얻을것을 얻어서....자긍심을 회복합시다.

재단이 안 받쳐주고.....교수님들이 호응은 안해주셔도
우리 학생들끼리라도 열심히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