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주의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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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4
- 작성일 : 2005-10-18
- 조회 : 5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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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경희의대 전체' 학우를 위한 공간이라는 말이 조금 걸리는 군요.
의학도서관이라는 명칭에 대해 '가칭'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도서관의 명칭은 반드시 의학도서관으로 확정되어야 할 것이며
공간사용의 문제에 있어서는 의학계열에 우선권을 주어야 합니다.
600여석의 공간이 항상 의학계열 학생들로 차 있지는 않을 테니
시험기간 동안에는 타과생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평상시에는
개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경희의대 여러분! 어렵게 얻은 우리의 권리를 잃지 맙시다.
개관이 가까워진 요즈음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의학도서관에 대한 권리 주장은 어디까지나 의대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가 확실한 기준을 세워 두어야 나중이 편합니다.
지금 도자위에서 말하는 대로 간다면 중도에 열람실이 600석 늘어난거나
다름없는 꼴이 될지도 모릅니다.
--------------[학생 님의 글입니다.]--------------
아래에 짧은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아직도 감을 못 잡고 계시나요?
도자위에서는 의학도서관을 의학도 또는 의학인을 위한 도서관이 아니라, 제2도서관쯤으로 생각하고 있는걸 모르시겠나요?
경희인 '모두'를 위한 '의학'도서관이니 타과생들도 많이 이용해 주세요. 라고 학교 전체에 광고를 내는데도 사실파악이 안되세요?
이번 의학 도서관 개관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얻은것이 무엇입니까? 의학자료실도 있겠지만, 서고보다는 전자저널이 중요시 되는 요즘, 서고 확장이나 자료실은 우리가 당장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공부할 자리를 원했던 것입니다. 과 특성상 시험한번 치면 엄청난 양의 책을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가방만 있고 사람은 없는 타과생에 비해 우리는 실제로 공부할 자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얻은것은 고작, 위치적 이점 하나뿐 우리가 의도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은 거의 없는 것 같더군요.
위치적 이점이 있다고 해도, 막상 타과생들이 들어온다면 막을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그들에게 있어서 중도로 가나 의도로 오나 위치적으로는 매한가지 일테고, 시험기간, 중도에 자리마저 없다면 의도로 몰릴것이 뻔하지 않겠습니까?그렇다고 지금 시스템으로는 의대인들이 공부할 자리가 없으니 나가달라고 할수도 없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중도의 열람석이 준 상황에서 도자위가 이런 식의 자세로 나온다면, '의학'도서관을 인정하지 않는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의학도서관은 이름 그대로 의학인을 위한 도서관이 되어야지, 타과생을 배려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말그대로 의학을 위한 도서관이니까요. 이렇게 할꺼면 아예 제2도서관으로 이름 붙일걸 그랬습니다.
우리가 제2도서관으로 가는 직접통로 하나를 얻기 위해서 그렇게 투쟁을 했나요?
현 상태는 '의학'도서관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왜 투쟁을 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부디 깨어나세요..
추가로 도자위 홈피의 글을 게재합니다..
정식으로 명칭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서 가칭 의학 전문 도서관이라고 일컫어 지고 있는 공간이 10월 17일(월)부로 임시개방됩니다.
중앙도서관 게시판에 공고한 데로 일단 5층에서 7층에 이르는 3개 열람실 600여 석이 자율좌석제로 제공될 것입니다. 차후로 좌석 배치가 완료되는 시점에 중앙도서관과 같은 지정좌석제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위치를 모르시는 학우분들도 꽤 있으실 것 같은데 ..
정확히 말하자면 경희중고등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의약관 2층에서 연결통로를 통해 의학도서관 4층으로 오실 수 있으며 ..
희랑 쪽을 가로질러 중고등학교 식당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 1층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
해당 건물 1층은 중고등학교 멀티룸으로 쓰일 예정이기 때문에 1층에 있는 입구 중 왼쪽에 있는 입구가 의학도서관 입구로 이용될 것입니다. 엘리베이터 2개를 이용해 열람실 출입이 가능하며 차후로 5층에 자판기와 휴게공간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6층과 7층에도 소파를 배치시켜 휴게공간을 확보할 것입니다.
11월 중에 현재 푸른솔 열람실 옆에 위치한 의학전문열람실이 해당 건물 4층으로 이전할 것이며 의학전문열람실에는 푸른솔 열람실이 이전될 것입니다. 공간 배정을 고려하여 푸른솔 열람실 입구 측에 휴게공간을 확보한다는 안이 총학과 대학본부 측의 협의를 통해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푸른솔 열람실 공간은 아마도 LCD 연구소에 제공될 것 같습니다.
주말을 통해 의학도서관 측의 접근 경로 안내문을 부착시킬 예정입니다.
모쪼록 신설 공간인 만큼 성숙된 이용문화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또 다른 글..
더군다나 위치상 의대 학우분들이 주로 이용하실 것 같은데 ..
(물론 가칭 의학도서관은 전 학우가 이용가능합니다.)
(명칭이 조금 그러한 것은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서 정식 명칭이 없기 때문입니다)
평소 의대분들의 공부 형태를 보면 책이 꽤나 다량이기 때문에 자기 옆자리에 책을 깔아두고 공부를 많이 하시죠 .. 이럴 경우 그 자리에 임자가 있는 것인지 아닌 지 구별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 따라서 정리작업도 쉽게 할 순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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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이라는 군요. 언제 제2도서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려.
의학도서관이라는 명칭에 대해 '가칭'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도서관의 명칭은 반드시 의학도서관으로 확정되어야 할 것이며
공간사용의 문제에 있어서는 의학계열에 우선권을 주어야 합니다.
600여석의 공간이 항상 의학계열 학생들로 차 있지는 않을 테니
시험기간 동안에는 타과생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평상시에는
개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경희의대 여러분! 어렵게 얻은 우리의 권리를 잃지 맙시다.
개관이 가까워진 요즈음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의학도서관에 대한 권리 주장은 어디까지나 의대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가 확실한 기준을 세워 두어야 나중이 편합니다.
지금 도자위에서 말하는 대로 간다면 중도에 열람실이 600석 늘어난거나
다름없는 꼴이 될지도 모릅니다.
--------------[학생 님의 글입니다.]--------------
아래에 짧은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아직도 감을 못 잡고 계시나요?
도자위에서는 의학도서관을 의학도 또는 의학인을 위한 도서관이 아니라, 제2도서관쯤으로 생각하고 있는걸 모르시겠나요?
경희인 '모두'를 위한 '의학'도서관이니 타과생들도 많이 이용해 주세요. 라고 학교 전체에 광고를 내는데도 사실파악이 안되세요?
이번 의학 도서관 개관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얻은것이 무엇입니까? 의학자료실도 있겠지만, 서고보다는 전자저널이 중요시 되는 요즘, 서고 확장이나 자료실은 우리가 당장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공부할 자리를 원했던 것입니다. 과 특성상 시험한번 치면 엄청난 양의 책을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가방만 있고 사람은 없는 타과생에 비해 우리는 실제로 공부할 자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얻은것은 고작, 위치적 이점 하나뿐 우리가 의도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은 거의 없는 것 같더군요.
위치적 이점이 있다고 해도, 막상 타과생들이 들어온다면 막을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그들에게 있어서 중도로 가나 의도로 오나 위치적으로는 매한가지 일테고, 시험기간, 중도에 자리마저 없다면 의도로 몰릴것이 뻔하지 않겠습니까?그렇다고 지금 시스템으로는 의대인들이 공부할 자리가 없으니 나가달라고 할수도 없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중도의 열람석이 준 상황에서 도자위가 이런 식의 자세로 나온다면, '의학'도서관을 인정하지 않는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의학도서관은 이름 그대로 의학인을 위한 도서관이 되어야지, 타과생을 배려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말그대로 의학을 위한 도서관이니까요. 이렇게 할꺼면 아예 제2도서관으로 이름 붙일걸 그랬습니다.
우리가 제2도서관으로 가는 직접통로 하나를 얻기 위해서 그렇게 투쟁을 했나요?
현 상태는 '의학'도서관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왜 투쟁을 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부디 깨어나세요..
추가로 도자위 홈피의 글을 게재합니다..
정식으로 명칭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서 가칭 의학 전문 도서관이라고 일컫어 지고 있는 공간이 10월 17일(월)부로 임시개방됩니다.
중앙도서관 게시판에 공고한 데로 일단 5층에서 7층에 이르는 3개 열람실 600여 석이 자율좌석제로 제공될 것입니다. 차후로 좌석 배치가 완료되는 시점에 중앙도서관과 같은 지정좌석제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위치를 모르시는 학우분들도 꽤 있으실 것 같은데 ..
정확히 말하자면 경희중고등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의약관 2층에서 연결통로를 통해 의학도서관 4층으로 오실 수 있으며 ..
희랑 쪽을 가로질러 중고등학교 식당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 1층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
해당 건물 1층은 중고등학교 멀티룸으로 쓰일 예정이기 때문에 1층에 있는 입구 중 왼쪽에 있는 입구가 의학도서관 입구로 이용될 것입니다. 엘리베이터 2개를 이용해 열람실 출입이 가능하며 차후로 5층에 자판기와 휴게공간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6층과 7층에도 소파를 배치시켜 휴게공간을 확보할 것입니다.
11월 중에 현재 푸른솔 열람실 옆에 위치한 의학전문열람실이 해당 건물 4층으로 이전할 것이며 의학전문열람실에는 푸른솔 열람실이 이전될 것입니다. 공간 배정을 고려하여 푸른솔 열람실 입구 측에 휴게공간을 확보한다는 안이 총학과 대학본부 측의 협의를 통해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푸른솔 열람실 공간은 아마도 LCD 연구소에 제공될 것 같습니다.
주말을 통해 의학도서관 측의 접근 경로 안내문을 부착시킬 예정입니다.
모쪼록 신설 공간인 만큼 성숙된 이용문화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또 다른 글..
더군다나 위치상 의대 학우분들이 주로 이용하실 것 같은데 ..
(물론 가칭 의학도서관은 전 학우가 이용가능합니다.)
(명칭이 조금 그러한 것은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서 정식 명칭이 없기 때문입니다)
평소 의대분들의 공부 형태를 보면 책이 꽤나 다량이기 때문에 자기 옆자리에 책을 깔아두고 공부를 많이 하시죠 .. 이럴 경우 그 자리에 임자가 있는 것인지 아닌 지 구별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 따라서 정리작업도 쉽게 할 순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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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이라는 군요. 언제 제2도서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