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본인 성적관리를 잘하면 유급이나 인턴인원에는 다소 자유로울 순 있겠죠.
그렇지만 학생수가 150이 넘어도 어차피 자리를 채우는 사람은 그보다 적으니까 괜찮다는 발상은 상당히 잘못된 것입니다.
본관측에서도 그런 발상으로 편입생 수를 늘렸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수업을 받는데 수업을 받는 인원수보다 자리가 부족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기본사항이 아닐까요?
결석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괜찮다는 것은 결석하는 사람들은 계속 해서 결석해야 하거나 아니면 돌아가면서 누군가는 수업을 듣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실습을 할때도 마찬가지로 인원수가 많으면 그만큼 자신이 차지할 몫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것은 본4라면 다 알고 있는 것 아닐까요?
저도 학교생활을 내내 하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가 학생수가 모자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편입생을 많이 받는 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유급당해서 내려가는 학생이 있으면 그에 상당하는 숫자로 또 위에서 유급당해서 내려오시는 선배님이 있습니다. 그래서 숫자가 특별히 많이 비는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편입생들 역시 저희 친구들중에도 있고 개인적으로 편입생에대한 악감정은 없습니다만 학교측에서 잘못한것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hardware적인 측면도 마련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숫자만 늘리려는 발상은 상당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어떻게 우리학번은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았다고 대표하는 듯한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분명히 불편을 느꼈고 그런사람이 비단 저뿐만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분도 말씀하셨듯이 이것은 편입생들 개인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분명히 학교측에 대한 불만입니다.
학생들이 숫자가 부족하다면 분명히 편입생을 받아도 괜찮겠지만
그것도 아닌데 무조건 편입생을 받는 것은
입학을 할때 알았던 학교의 사정과는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입학할때 이런 사정을 모르고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요?



본4님의 글입니다.

>본인의 성적 관리만 잘하신다면 나중에 인턴인원이나 유급문제등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겠습니까?
:성적만 조으면 200명이 있어도 하고 싶은과 할수 있습니다...
:우리 학번도 매번 편입을 받았지만 지장받은거 하나도 없습니다....
:편입생들이 악영향을 끼친것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신경쓰지마시고 자기 관리만 잘하면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150명이 넘어도 막상 학교를 나오는 사람은 항상 강의실을 채우지 못하는
:것을 이제는 알고 계실텐데요...
:공부 열심히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