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도서관 완공은 기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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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경희의대사랑
- 작성일 : 2005-10-20
- 조회 : 8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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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의학도서관이 완공되었습니다.
저는 의학전문 대학원 학생입니다.
3월에 학교에 입학하여 도서관의 열악함에 놀랄 수 밖에 없었던 사람입니다.
중앙도서관은 11시 45분만 되면 청소가 시작되고 짐 챙겨서 나가야 하고
푸른솔 지하도서관은 24시간이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좋았지만,
창문하나 없는 그곳에서 불과 한달만에 목이 아프고 두통이 계속되는 증상을 얻었습니다.
특히 저번학기는 그러한 환경에서
한학기 내내 시험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건강이 보통 나빠진게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다른일반 학생들과와 시험이 겹치면,
저희 과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그곳을 사용하는 것을 거의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면
점심시간마다 내려와서 계속 연장을 해가며 자리를 지켜야 했었어요.
왜냐면...
그곳 외에는 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는
의대인들을 위한 도서관이 진정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105 강의실에서 강의들으며 들려오는 공사하는 소리에,
불평 없이 기다렸던게 사실입니다.
이제 의학도서관이 완幣?즈음 되어
여러모도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총학생회 측에서 의학 도서관이
제 2도서관인 것 처럼 선전을 했다는 둥,
의학도서관임이 자명한 아래서
공사를 시작했음에도
공사가 띁난 이시점에
의학도서관이라는 현판을 걸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들..
10여년전부터 선배님들이 의학도서관의 건축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는지를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진정 우리게게 의학도서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진정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노력을 해서
그분들은 자신들이 그 혜택을 얻지 못한다하더라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도서관을 위해서
노력한 것이 아닐까요?
경희의대가 자체 발전을 위하여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하며
정부 지원금과
이전 학생들의 등록금의 2배에 준하는 등록금을 받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내 만들어낸 결과를
우리끼리만 나눠 갖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몫에 대해서 확실히 선을 긋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여기 까지 노력해서 건물을 완공 했으니,
마지막을 잘 장식해서
제발 처음에 의도했던 대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학전문 도서관이라는 이름 뿐이 아니라
의대인을 위한 사물함,
단 한 개라도 우리가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
각종 전공 서적을 비롯하여서
외국 유명 저널을 검색할 수 있는 자료실.
너무 필요합니다.
학장님께서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이시니
학교의 도서관 사정을 잘 아실 것입니다.
게다가 요 몇년 취업난으로 인해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아예 도서관에 살림을 차려놓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경희 의대/의학 전문대학원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지금의 지하 도서관이 아닌
좀더 나은 곳에서,
사물함 없이 책을 쌓아놓은 것이 아닌,
원하는 모든 의대인에게 지급되는 적절한 크기의 사물함과 함께
11시 45분까지가 아닌 새벽까지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료 논문 검색 사이트만 열려 있는게 아니고,
외국 유명 저널도 검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공부하다가 고개를 들면,
창문하나 없는 하얀 벽이 보이는 게 아니라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과 학생들의 시험기간에 밀려서
매일 수업이 빡빡한 우리의대생들이
도서관 자리 맡는데에 고생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이것이...
결코 부르조아 틱 하다거나
우리나라에서는 꿈 꿀 수 없는 일이라거나
그런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또 바라고 있겠습니다.
기다리던 의학도서관이 완공되었습니다.
저는 의학전문 대학원 학생입니다.
3월에 학교에 입학하여 도서관의 열악함에 놀랄 수 밖에 없었던 사람입니다.
중앙도서관은 11시 45분만 되면 청소가 시작되고 짐 챙겨서 나가야 하고
푸른솔 지하도서관은 24시간이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좋았지만,
창문하나 없는 그곳에서 불과 한달만에 목이 아프고 두통이 계속되는 증상을 얻었습니다.
특히 저번학기는 그러한 환경에서
한학기 내내 시험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건강이 보통 나빠진게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다른일반 학생들과와 시험이 겹치면,
저희 과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그곳을 사용하는 것을 거의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면
점심시간마다 내려와서 계속 연장을 해가며 자리를 지켜야 했었어요.
왜냐면...
그곳 외에는 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는
의대인들을 위한 도서관이 진정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105 강의실에서 강의들으며 들려오는 공사하는 소리에,
불평 없이 기다렸던게 사실입니다.
이제 의학도서관이 완幣?즈음 되어
여러모도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총학생회 측에서 의학 도서관이
제 2도서관인 것 처럼 선전을 했다는 둥,
의학도서관임이 자명한 아래서
공사를 시작했음에도
공사가 띁난 이시점에
의학도서관이라는 현판을 걸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들..
10여년전부터 선배님들이 의학도서관의 건축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는지를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진정 우리게게 의학도서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진정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노력을 해서
그분들은 자신들이 그 혜택을 얻지 못한다하더라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도서관을 위해서
노력한 것이 아닐까요?
경희의대가 자체 발전을 위하여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하며
정부 지원금과
이전 학생들의 등록금의 2배에 준하는 등록금을 받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내 만들어낸 결과를
우리끼리만 나눠 갖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몫에 대해서 확실히 선을 긋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여기 까지 노력해서 건물을 완공 했으니,
마지막을 잘 장식해서
제발 처음에 의도했던 대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학전문 도서관이라는 이름 뿐이 아니라
의대인을 위한 사물함,
단 한 개라도 우리가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
각종 전공 서적을 비롯하여서
외국 유명 저널을 검색할 수 있는 자료실.
너무 필요합니다.
학장님께서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이시니
학교의 도서관 사정을 잘 아실 것입니다.
게다가 요 몇년 취업난으로 인해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아예 도서관에 살림을 차려놓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경희 의대/의학 전문대학원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지금의 지하 도서관이 아닌
좀더 나은 곳에서,
사물함 없이 책을 쌓아놓은 것이 아닌,
원하는 모든 의대인에게 지급되는 적절한 크기의 사물함과 함께
11시 45분까지가 아닌 새벽까지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료 논문 검색 사이트만 열려 있는게 아니고,
외국 유명 저널도 검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공부하다가 고개를 들면,
창문하나 없는 하얀 벽이 보이는 게 아니라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과 학생들의 시험기간에 밀려서
매일 수업이 빡빡한 우리의대생들이
도서관 자리 맡는데에 고생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이것이...
결코 부르조아 틱 하다거나
우리나라에서는 꿈 꿀 수 없는 일이라거나
그런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또 바라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