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님!!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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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3
- 작성일 : 2002-03-23
- 조회 : 4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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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3학년이구 이번에 병원뒤 cpc강의실에서 수업받구 있습니다.
강의실이 높지않은곳에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공기 조금 안좋은거 빼구^^)
이번에 학장님과 여러 교수님들 관계자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저희
학년 강의실이 무지 좋아진거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4년 넘게 학교를 다니면서 저는 특별히 학교 활동에 참여한적두 없구(과대,학생회 등등) 그렇다구해서 특별히 친한 교수님두 없는 그런 평범한 학생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교나 병원 교수님들에 관한 얘기들을 친구들을 통해서 듣게되죠.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때까지 우리 학교와 교수님들과 병원에 대한 제 부끄러운 생각들에 대해, 이것이 단지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 하는것입니다. 물론 아니겠지요. 제 주위를 둘러보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대표적인 예로 요즘 몇년동안 서울내의 다른학교(k대)로 전학가는 학생이 있다는걸 들수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생각들이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네 시야가 너무 좁아서 너가 모른거야' 이렇게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가 정말로 지극히
평범한 경희 의대생임을 생각해보면 몬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우리 학교 학생,교수님들, 병원이 비록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에
최고는 아닐지라도, 제는 투쟁과 수업을 통해 우리가 가진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 있엇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걸 의대 생활 4년중 꽤 오랫동안 모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짧은 생각이지만, 제 생각엔 그 이유가 간단한 곳이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우리 경희 의대 학생들이 자부심 느낄수 있는,얼마나 우리학교가 대단한지 느낄수 있는 그런 긍지를 심어줄수 있는 자리가 있었냐는 거죠.
그래서 건의 드리고 싶습니다. 신입생(02)포함해서 우리가 한마음이 될수 있고, 경희 의대에 대해 뜨거운 마음을 가질수 있는 자리를요.솔직히 학생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전체 의대 동문회다, 체육대회다 이런거 좋긴하지만 이런 자리보다는 교수님들께서 들어오셔서 소규모(대규모는 효과가 떨어집니다)의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이런생각들을 하며 귀중했던 시간들을 흘려버린 제
자신에게 부끄러운 마음을 가져봅니다.그리고 경희 의대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앞으로 우리 의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의과 대학으로 힘찬 발돋움을 할수 있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부끄러운 후배 올림.
강의실이 높지않은곳에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공기 조금 안좋은거 빼구^^)
이번에 학장님과 여러 교수님들 관계자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저희
학년 강의실이 무지 좋아진거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4년 넘게 학교를 다니면서 저는 특별히 학교 활동에 참여한적두 없구(과대,학생회 등등) 그렇다구해서 특별히 친한 교수님두 없는 그런 평범한 학생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교나 병원 교수님들에 관한 얘기들을 친구들을 통해서 듣게되죠.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때까지 우리 학교와 교수님들과 병원에 대한 제 부끄러운 생각들에 대해, 이것이 단지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 하는것입니다. 물론 아니겠지요. 제 주위를 둘러보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대표적인 예로 요즘 몇년동안 서울내의 다른학교(k대)로 전학가는 학생이 있다는걸 들수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생각들이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네 시야가 너무 좁아서 너가 모른거야' 이렇게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가 정말로 지극히
평범한 경희 의대생임을 생각해보면 몬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우리 학교 학생,교수님들, 병원이 비록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에
최고는 아닐지라도, 제는 투쟁과 수업을 통해 우리가 가진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 있엇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걸 의대 생활 4년중 꽤 오랫동안 모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짧은 생각이지만, 제 생각엔 그 이유가 간단한 곳이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우리 경희 의대 학생들이 자부심 느낄수 있는,얼마나 우리학교가 대단한지 느낄수 있는 그런 긍지를 심어줄수 있는 자리가 있었냐는 거죠.
그래서 건의 드리고 싶습니다. 신입생(02)포함해서 우리가 한마음이 될수 있고, 경희 의대에 대해 뜨거운 마음을 가질수 있는 자리를요.솔직히 학생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전체 의대 동문회다, 체육대회다 이런거 좋긴하지만 이런 자리보다는 교수님들께서 들어오셔서 소규모(대규모는 효과가 떨어집니다)의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이런생각들을 하며 귀중했던 시간들을 흘려버린 제
자신에게 부끄러운 마음을 가져봅니다.그리고 경희 의대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앞으로 우리 의대가 우리나라 최고의 의과 대학으로 힘찬 발돋움을 할수 있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부끄러운 후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