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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교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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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학생회
  • 작성일 : 2002-03-29
  • 조회 : 4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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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진 요즈음 교수님께서는 건강하신지요.
 이렇게 몇 줄의 글을 드리는 이유는 개탄할 수밖에 없는 우리 대학 교육의 현실에 있습니다. 의식주와 더불어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교육의 권리가 그것을 이끌어야 할 대학에 의해서도 버려지고 일찍이 국가로부터도 버려진 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입니다.
 89년 사립대학 등록금 책정 자율화와 2003년 국공립 대학 등록금 책정 자율화가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89년 이후 사립대학의 등록금은 10여년 간 3배 가까이 올랐으며 이는 여러 통계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 고황 재단은 그 혹독했다던 IMF 시대에도 300억여원의 적립금을 쌓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오늘 우리 학생들이 수업 거부를 결의하고 총궐기함은 이를 막기 위함입니다. 보다 참된 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람입니다. 하루 수업을 못듣는 것보다 이 나라 교육의 약육강식적 오류에 의해 끝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제자들을 돌보아주십시오.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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