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제2의료원 이름이 정해졌습니다...(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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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못살아
- 작성일 : 2002-04-03
- 조회 : 5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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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희의료원보 '병원과 희망'을 보니 고덕제2의료원의
명칭이 확정된 것 같더군요.
이름은 '동서신의학병원'이라고 합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풀네임이겠죠.
듣기만 해도 닭살이 쫙 돋는 이름을 지어낸 설립추진위원회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분명 이사장의 입김이 들어간 것 같네요.
무슨 병원 이름이 장난도 아니고....
이름으로 보면 동서협진을 할 수 없는 과는 그 병원에
있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제2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동서신의학응급의료센터'가 되는
건가요? 교통사고 환자오면 부황으로 피 뽑고, 정형외과에서
뼈 맞추고, 한의사가 와서 침 놔주고 갈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수련받고 나와도 참 쪽팔릴 것 같습니다.
"너 어디서 수련받았니? "
"응... 나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수련받았어"
"그럼 니가 차린 의원에는 한의사도 같이 있냐?"
뭐 이런 식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엄연히 양한방 이원화가 되어있는데 왜 학교병원은
명칭부터 양한방 일원화 냄새를 솔솔 풍길까요?
정말 제3의학이 가능하다고 믿어서 그런건지...
못살아.
명칭이 확정된 것 같더군요.
이름은 '동서신의학병원'이라고 합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풀네임이겠죠.
듣기만 해도 닭살이 쫙 돋는 이름을 지어낸 설립추진위원회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분명 이사장의 입김이 들어간 것 같네요.
무슨 병원 이름이 장난도 아니고....
이름으로 보면 동서협진을 할 수 없는 과는 그 병원에
있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제2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동서신의학응급의료센터'가 되는
건가요? 교통사고 환자오면 부황으로 피 뽑고, 정형외과에서
뼈 맞추고, 한의사가 와서 침 놔주고 갈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수련받고 나와도 참 쪽팔릴 것 같습니다.
"너 어디서 수련받았니? "
"응... 나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수련받았어"
"그럼 니가 차린 의원에는 한의사도 같이 있냐?"
뭐 이런 식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엄연히 양한방 이원화가 되어있는데 왜 학교병원은
명칭부터 양한방 일원화 냄새를 솔솔 풍길까요?
정말 제3의학이 가능하다고 믿어서 그런건지...
못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