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학장 안희경입니다.
벌써 학장이 된지 만 4개월이 지났습니다.
학장기간 동안 경희의대 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의지(몸부림?)로 인해 제자신도 심신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학장으로서 해야할 일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우리 동문들과의 유대강화 계획입니다.
우리 의대발전을 위하여는 대학당국은 물론 우리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의대발전을 위하여 정말로 중요한 몫은 우리 동문여러분들의 우리 모교에 대한 관심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학장 제 자신이 3월11일의 도봉,강북지회와 3월26일의 성남지회의 동문모임에 참석하여 의대발전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대발전에 대한 우리 동문선생님들의 의견도 듣는 기회를 가져보았습니다.
오랫만에 반가운 우리 동문들의 얼굴들도 볼 수 있는 기회였기에 제자신은 정말로 즐거웠고 가슴 흐뭇했었습니다.
저는 우리 동문선생님들께 한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동문지회 모임을 가지실때 젓가락 하나 더 놓는다는 기분으로 저를 불러주신다면 우리 의대에서 준비한 발전계획안과 기념품(보잘것없는 것이지만)을 가지고 함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인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표현):게시판에 우리 동문선생님들의 발전기금 모금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학장으로서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