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료원의 이름을 보고 놀랐습니다.

동서신의학병원..

그렇게 부르기 힘들어서야 환자들의 입을타고 퍼지겠습니까.?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은 그 지역 명칭을 씁니다.

그래야만 환자들이 찾기도 편하고 그 지역 사람들의 호응도 좋으며

또한 곧바로 어느 병원인지 연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의학과 한의학 사이에 협진하는 거는
결국 한의학의 간판을 보고 환자인 "손님"을 끌여드리는 거라
어쩔 수 없을껍니다.

의학과 한의학을 신의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한의학을 의학적으로 검증해서 "의학화" 하는 것입니다.

경혈 기...이런 개념이 아닌..
신경 혈관의 개념으로 그 것들을 과학화 해서..
침으로 치료한 것들이 왜 조금이지만 효과가 있는지를 의학적으로 검증
해서 밝힌다면 그게 신의학이 되겠죠.



다시 이름 이야기를 하자면

"동서신의학 " 은...병원의 이념입니다.

경희대학교가 추구하는 이념이겠죠.

병원 이름은 경희대학교 의대 한의대 부속 고덕의료원이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고덕의료원설립추진 위원회에서...

병원의 개념을 너무 중요시 하다보니..

병원의 이름에 소홀히 한거 같은데...


제가 환자라면.....동서신의학병원이라면...왠지 검증도 안된 이상한 의학을 하는 곳 같은 느낌도 들고..

대학병원도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다른 대학병원들의 예를 적습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강동"성심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중앙대 "용산"병원

그러나 경희대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 몬가 이상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