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보다는 2배 앞서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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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화이팅
- 작성일 : 2002-05-06
- 조회 : 4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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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병원이 환자가 없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왔지만
저희 병원의 반 정도 밖에 환자가 없다는 것은 충격적입니다.
그렇지만 저희 병원의 환자수 역시 중앙병원이나 삼성병원에
비하면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위의 글에 나오는 한양대의 자구책 이상의 강도높은 투자와
개혁이 경희의료원에 필요합니다. 오죽하면 경희의료원 환자가
좀 줄어봐야 고황재단이 정신 차리겠냐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미리미리 투자를 해야 초가집이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최근 붙은 경희의료원노조 대자보를 보면 지금 노조측에서
동서신의학병원의 경희의료원 분원화 문제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가 원하는 경희의료원의 발전의 인프라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재단측은 경희의료원에서 한해에 200-300억씩 빼어가고 있는데,
동서신의학병원마저 고황재단산하부속기관이 된다면 막대한 양의
이익이 고스란히 조씨일가 주머니속으로 들어갈 뿐 의료원
발전과 직원 근무여건 향상에 탄력이 붙을 수 없다는 인식을
노조측에서는 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적체된 인사문제를
동서신의학병원에서 해결해야 할텐데 인사권이 고황재단으로
넘어가면 경희의료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능력있는 직원들이
승진을 해서 새병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간판과 인맥을 통한
낙하산이 판을 칠 것 역시 노조측에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점은 저희도 마찬가지죠. 동서신의학병원 스텝이 서울대 출신으로
거의 대부분 채워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제2의료원만 보고
경희의료원에 남아있거나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문선배들은
닭쫓던 개 신세가 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이런 노조의 여러 지적은 올바르다고 봅니다.
학생측에서도 이런 의견에 귀기울이고 지원사격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경희의료원도 어서 빨리 고인 물에서 벗어나서
깨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병원의 반 정도 밖에 환자가 없다는 것은 충격적입니다.
그렇지만 저희 병원의 환자수 역시 중앙병원이나 삼성병원에
비하면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위의 글에 나오는 한양대의 자구책 이상의 강도높은 투자와
개혁이 경희의료원에 필요합니다. 오죽하면 경희의료원 환자가
좀 줄어봐야 고황재단이 정신 차리겠냐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미리미리 투자를 해야 초가집이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최근 붙은 경희의료원노조 대자보를 보면 지금 노조측에서
동서신의학병원의 경희의료원 분원화 문제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가 원하는 경희의료원의 발전의 인프라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재단측은 경희의료원에서 한해에 200-300억씩 빼어가고 있는데,
동서신의학병원마저 고황재단산하부속기관이 된다면 막대한 양의
이익이 고스란히 조씨일가 주머니속으로 들어갈 뿐 의료원
발전과 직원 근무여건 향상에 탄력이 붙을 수 없다는 인식을
노조측에서는 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적체된 인사문제를
동서신의학병원에서 해결해야 할텐데 인사권이 고황재단으로
넘어가면 경희의료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능력있는 직원들이
승진을 해서 새병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간판과 인맥을 통한
낙하산이 판을 칠 것 역시 노조측에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점은 저희도 마찬가지죠. 동서신의학병원 스텝이 서울대 출신으로
거의 대부분 채워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제2의료원만 보고
경희의료원에 남아있거나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문선배들은
닭쫓던 개 신세가 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이런 노조의 여러 지적은 올바르다고 봅니다.
학생측에서도 이런 의견에 귀기울이고 지원사격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경희의료원도 어서 빨리 고인 물에서 벗어나서
깨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