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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기사펌]데일리메디 가톨릭대의 중장기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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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발전
  • 작성일 : 2002-05-13
  • 조회 : 3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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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의료원, 위기타개책 적극 모색
병원증축 등 현안해결 노력-체질개선에도 역점

가톨릭대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강남성모병원 증축 등의 핵심과제를 예정대로 추진하는 한편 교직원 해외연수비 증액, 책임경영제 도입 등의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톨릭대의료원은 12일 "의료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성모병원 부지매입 등 핵심과제와 책임경영제 단계적 도입, 처우개선, 의료장비 투자 확대 등의 주요사업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29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성모병원 옆 골프장 부지매입과 전문진료중심의 병원 특화를 검토중이며, 강남성모병원은 새병동 건립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조기에 확정해 설계업체 선정 및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의 경우 6월경 경기북부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를 착공하고, 차별화된 종합전문병원화를 시도한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경영혁신책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책임경영제 도입을 위해 인사·재무·구매·제도 및 절차 등 각 분야별 자율경영기반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교직원의 해외연수 지원비를 현행 1만3천달러에서 4만2천달러로 대폭 증액하고, 1년에 한해 근속연수를 인정하던 것을 연수기간을 모두 포함시키는 것으로 개선했다.

또한 올해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 예산을 각각 40억원 증액, 의료장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병원 경쟁력 강화와 의료의 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경영의 투명성 보장과 관련, 의료원은 최근 3개 부속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예산 및 사업설명회를 연 바 있으며, 점차 병원 재무제표와 예·결산서 등의 경영자료도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임상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진료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앞으로 기초교원과 임상교원으로 확대해 연구실적 등 업적을 기준으로 따른 적절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의료원은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의료원 설립이후 처음으로 229억원을 차입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수가인하로 인해 3개 직할병원에서 약 48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영이 악화되고 있지만 의료원의 장단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차입경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약분업 이후 환자 감소와 수가인하 등으로 인해 경영난에 봉착하고 있으며 인력난, 보유장비의 노후화 등이 겹쳐 종합적인 자구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당면과제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원 역량을 집중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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