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턴으로 병원에 들어와 보니
인턴숙소의 환경이 열악하더라.
병원장께서는 곧바로 고쳐준다고 하셨으나
아직 소식이 없다.
하지만 우리들이 열심히 얘기해서
꼭 이를 이루어내곘다.
그러니 여러분은 걱정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경희를 빛내자!

님의 기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같은 말이면
위의 글처럼 써야지요.

인턴숙소의 환경이 열악하니
후배들은
경희의료원에 들어오지 말라고 
선동(?)해서야 되겠습니까 ?




인턴님의 글입니다.

> 현재 본원인턴으로 근무중입니다
: 경희의료원 의사가 여러분의 목표이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 하지만 경희의료원 제가 만일 본과 4학년이라면 절대로 지원안합니다
: 물론 다른 2차병원보다야 더 좋을지는 모릅니다
: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 남자 인턴숙소는 컴퓨터가 한대있습니다
: 그나마 인터넷이 안되는...
: 40명이 넘는 남자인턴 숙소에 컴퓨터는 달랑 한대 그나마 인터넷은 안되고...
: 아마 인턴숙소에 인터넷 안되는 병원은 우리나라에 경희의료원 밖에 없을것입니다
:
: 인턴숙소 문제
: 1월달 입사 면접때 김승보 원장 왈
: 무슨일이있어도 인턴숙소 지어줄테니 걱정말라고
: 그리고 학생들에게 꼭 전하라고 인턴숙소 지어준다고
:
: 하지만 지금 깜깜 무소식
: 착공이나 하셨을래나
: 숙소 지어주겠다고 10번도 더 말하시던 분의 답변을 직접 듣고 싶습니다
:
: 병원에 무언가를 요구하면 그나마 자그마한것 하나 요구해도 들어주질 않습니다
: 여러번 얘기해야 들어줄까 말까하고..
:
: 얼마전 남자 인턴숙소에 새 TV랑 전자렌지, 다리미 샀습니다
: 우리 인턴들의 간식비를 모아서 샀지요
: 언제적 티비인지도 모르고 방송도 제대로 안나오는 그런 티비를 원장님도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 이런글 솔직히 병원게시판에 써야하지만 병원게시판에 쓰면 병원망신이고 솔직히 이런글 삭제된답니다
:
: 얼마전 아는 후배가 글을썼다가 글이 삭제되었다더군요 학교에 관한 안좋은 얘기썼다고..
:
: 그냥 답답한 맘에 글을씁니다
:
: 여러분들 모두 공부 열심히 하셔서 나가십시오
: 경희의료원 비젼 없습니다
:
: 진짜 비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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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내 동네병원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