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리 함께 노력해 보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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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의대학장
- 작성일 : 2002-05-31
- 조회 : 3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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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고 참으로 답답하고 괴로운 심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학장이 된지 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길다면 길수도 있겠지만, 학장인 제자신이 우리 의대발전을 위하여, 할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든것을 한번에 다 한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고 역부족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학장인 제 자신이 능력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정말로 어려운 것은 학장과 몇몇 보직자에 의해서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갈수는 없는 것입니다.
제가 몇번 강조한 일도 있지만, 우리 의대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의대 구성원인 교수, 학생 및 동문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똘똘 뭉쳤을때만 가능하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학장직에 있는 동안 우리 의대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의대가 발전하기 위한 기초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학생이 지적한 대로 연세의대는 홍보뿐만이 아니라 의학교육, 진료 및 연구 등에 있어서도 우리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부분까지 치밀한 계획하에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base에는 오랜 역사와 함께 그들 구성원들의 화합과 단결된 분위기하에 축적된 노하우로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글을 드리는 것이 학장인 제자신이 매우 부끄럽고 자존심 상할수도 있겠지만, 우리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을 인식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해 나가야 할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희의대에 대한 희망과 애착을 가지시고 우리 다함께 합심하여 노력해 보면 어떨런지요.
앞으로 좋은 계획과 idea를 계속 보내주시기를 고대하면서, 학장으로써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경희님의 글입니다.
>연세의료원, 홍보발전전략 토론회 성료
:의료원장등 100여명 참석…홍보활성화 집중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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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료원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홍보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 역량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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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는 강진경 연세의료원장과 조범구 세브란스병원장, 지훈상 영동세브란스병원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대기업이 설립한 신설 대형병원에 비해 각종 언론매체서 의료원의 홍보노출도 감소에 따른 진단과 문제점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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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와 지정토론순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이찬휘(SBS 문화과학부)·이기수(국민일보 생활과학부)·임호준(조선일보 의료건강팀)기자 및 한정호 교수(연세대 신방과) 등이 참석, 방송사의 건강보도 경향 및 의료계내 올바른 홍보활성화 등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문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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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도 이 정도인데 그보다 못한 경희의대는 왜 가만히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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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투쟁원인도 그랬듯이 위기의식이 안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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