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당장 의학 전문 도서관이 필요한가요?

학장님 말씀대로 우선은 공부방 정도만 만들어 주신다 해도 그렇게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종합 대학이니 만큼 의대에만 지원을 집중 할 순 없잖아요?아무리 지금까지 찬 밥 신세였다 해도 말이죠.

다른 학교도 의대 도서관 있으니 우리도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도 맞는 말이겠지만 우선은 우리에게 급한 것부터,쉽게 할 수 있는 것 부터 해나가자고요.
고황 재단은 엉망이야..학교 못믿겠어..이런 뻔한 얘기 계속 반복하지 말고요.
아무리 좋은 말도 반복해서 들으면 짜증나기 마련인데..

결국 우리 기분만 상할 뿐이잖아요?
잘 아실 분들이 왜 그러는지..
무슨 바보들도 아니고.얘기를 꺼내면 항상 같은 말만.(예의에 어긋났다면 죄송합니다.근데 자꾸 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_-;;)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학교가 약속해준대로(별로 해준 것도 없지만) 시간 딱딱 맞춰서 해줄거라고 믿지는 않거든요.제가 넘 비관적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더 현실적이긴 한 듯.(뭐라 비판하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_-;;)

이 약속이 조금이라도 더 잘 지켜 지기 위해선,학생들과 학장님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앵무새처럼, 그것도 직접 움직이지 않고 글로나 게시판을 채우는 것 보다는 좀 더 건설적인 노력이 말이죠.
하다 못해 우리 모두를 패배의식에 계속 물들어 있게 하는 말들은 좀 자제해보자구요^^;;

뭐 그렇다고 제가 학생회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그 외에도 달리 뭘 하는 건 아니지만.
항상 스스로를 갉아 먹는 말만 게시판에 올라오는 것이 보기 싫어서.
그냥 써 봤습니다.-_-a


p.s 그리고 학장님 열심히 움직이시는 것 보면..전 어느정도 믿음이 가는 것 같던데요.학장님 힘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