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해부학의 재시험은 본래부터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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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희경
- 작성일 : 2002-06-28
- 조회 : 5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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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본1님의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예과 2년 2학기때와 본과 1년 1학기때의 해부학은 재시험이 없답니다.
이유는 다른 학과목과 달리 월요일과 수요일에 계속적인 수시시험이 있으며,
출석, 중간고사 및 기말시험등 1학기동안의 결과를 합산해서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에 재시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 본 1 학생들이 패닉 룸에 갖혀있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학생수가 많다거나 혹은 다른 이유에서 학생들을 유급시킨적은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해부학은 물론, 제가 강의하는 과목들의 성적결과가 예년에 비하여 아주 저조하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참고로 해부학 성적 산출에서 중요한 평가중에 하나가 출결석,지각 및 수시시험의 결과 등이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알려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존경하는 안희경 교수님.아니 학장님.
:
:의대발전을 위해 학생, 동문 눈치봐가며 애쓰고 계시는 학장님의 고분분투에
: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
:
: 제가 말씀을 올리고 싶은 것은
:
: 본과 1학년의 해부학 과목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모로 바쁘시고 몸도 안좋으신
: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교수님의 답변을 시원하게 듣고 싶어서 이렇게
:
:학교 게시판에 올립니다.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
:
: 저는 저희학년에서 해부학 기말고사이후 온갖 괴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
: 시험성적에 관한 것이지요. 이번 본1 해부학 과목에 대한 어떤 공지도
:
: 해부학교실 이름으로 나와있지 않습니다. 재시험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
: 10명이상을 유급시킨다는 이야기에 재시험없이 유급당한다고
:
: 저희학년 상당수의 학우들의 정신상태는 거의 패닉 상태입니다. 의대에서
:
: 유급이 갖는 그 공포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
: 저희학년의 학생수가 많아서 남관으로 옮기려면 그래서 짤릴수 밖에 없다고 생각
: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부러 사람수 채우기 위해 유급을 시키
:
: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불안한 학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
:생각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해부학 주임교수님이신 안희경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 그리고 바라옵건데 만약 유급을 시킬사람이 있다면 재시험이라도 보는 기회를
:
: 주시는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기회라도 한번 주셨으면 합니다. 상당수의 학생들
:
:은 자신의 성적도 모른채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여기에 올리게 되어
:
: 죄송스럽게 생각됩니다.
:
:
:의대발전을 위해 몸소 뛰시는 안희경 학장님을 적극지지하며,
:
: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
:
:
예과 2년 2학기때와 본과 1년 1학기때의 해부학은 재시험이 없답니다.
이유는 다른 학과목과 달리 월요일과 수요일에 계속적인 수시시험이 있으며,
출석, 중간고사 및 기말시험등 1학기동안의 결과를 합산해서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에 재시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 본 1 학생들이 패닉 룸에 갖혀있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학생수가 많다거나 혹은 다른 이유에서 학생들을 유급시킨적은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해부학은 물론, 제가 강의하는 과목들의 성적결과가 예년에 비하여 아주 저조하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참고로 해부학 성적 산출에서 중요한 평가중에 하나가 출결석,지각 및 수시시험의 결과 등이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알려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존경하는 안희경 교수님.아니 학장님.
:
:의대발전을 위해 학생, 동문 눈치봐가며 애쓰고 계시는 학장님의 고분분투에
: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
:
: 제가 말씀을 올리고 싶은 것은
:
: 본과 1학년의 해부학 과목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모로 바쁘시고 몸도 안좋으신
: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교수님의 답변을 시원하게 듣고 싶어서 이렇게
:
:학교 게시판에 올립니다.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
:
: 저는 저희학년에서 해부학 기말고사이후 온갖 괴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
: 시험성적에 관한 것이지요. 이번 본1 해부학 과목에 대한 어떤 공지도
:
: 해부학교실 이름으로 나와있지 않습니다. 재시험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
: 10명이상을 유급시킨다는 이야기에 재시험없이 유급당한다고
:
: 저희학년 상당수의 학우들의 정신상태는 거의 패닉 상태입니다. 의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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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급이 갖는 그 공포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
: 저희학년의 학생수가 많아서 남관으로 옮기려면 그래서 짤릴수 밖에 없다고 생각
: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부러 사람수 채우기 위해 유급을 시키
:
: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불안한 학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
:생각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해부학 주임교수님이신 안희경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 그리고 바라옵건데 만약 유급을 시킬사람이 있다면 재시험이라도 보는 기회를
:
: 주시는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기회라도 한번 주셨으면 합니다. 상당수의 학생들
:
:은 자신의 성적도 모른채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여기에 올리게 되어
:
: 죄송스럽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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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발전을 위해 몸소 뛰시는 안희경 학장님을 적극지지하며,
:
: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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