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학생들의 궁금증을 빨리 풀어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레 생각합니다.

이 글은 지난주 토요일 2의료원 개원추진위원회장 정사준선생님이 학장님께

드린 자료와 저희 학생회가 정사준 선생님을 찾아뵌 내용을 기초한 것입니다.
 

제2의료원의 업무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건축부문

객관적인 예정 신축 공사비 산출을 위하여 여러 용역 회사들이 작업을 하였으며

이미 한 달 전에 완료되었습니다. 하지만 본원의 노조 파업 사태로 이사장님이

학교에 나오시지 않으셔서 용역회사 선정 작업이 1달 이상 지연되고 있는 상태 입

니다. 정사준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건축부문에서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타임테이블에 나와 있는 것과는 달리 무리가 있더라도 설계 변경 작업을 공사

진행과 함께 할 예정이어서 전체적인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 진료부문

미래병원경영컨설팅의 진료권 분서보고서 초안이 5월 16일 도착하였습니다.

설립추진위원회의 분석보고서 회의를 통하여 1차 수정분이 6월21일 접수가 되었으

며 6월 27일 설립추진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몇가지 점을 보완,수정한 후 최종

보고서가 완성될 것입니다. 그리고 향후 진료권 분석 자료를 기초로 각 부문별

진료계획이 수립될 예정입니다. 최종보고서가 완성만 된다면 진료계획은 기본적인

초안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보고서의 내용은 단지 진료권 분석뿐만 아니라 제2의료원 계획의 문제/보완점,

수익성, 특성화 방안, 환자 편의 시설등 방대한 부문을 담고 있었습니다.

3. 의료 인력/장비 부문

계속하여 국내외 동문 의사를 파악하고 있으며 총장님이 직접 미국으로 가셔서

여러분들을 접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의료장비는 1997년 작성된 의료장비계획서를 재검토 분류을 하고 있으며 추후 해

당 부서의 재검토 요청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