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공부를 무척 열심히 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했다고 다되는건 아니죠. 객관적인 기준은 넘어야 합니다.
의사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넘지 못했다면, 넘을 때까지 다시 시도하는게 옳으리라 믿습니다. 자기의 능력이 따라주지 못할 때 환자가 몇 명이 더 죽을지 모릅니다. 크게 보세요.
두 교수님께서 이번 학번 성적이 안좋다고 하셨는데, 그건 이번학기 이전부터 00 학번에 대해 있어왔던 얘기입니다. 우리는 00학번은 열심히는 하지만 성적은 별로 좋지 않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99는 별로 안하는거 같은데 잘하는 편이고 98은 열심히 하면서도 잘하고, 97은 안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