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파업사태에 대하여 우리 의예과 학생의 생각이 올려졌기에,저도 안타까운 마음에 6월30일 경희의료원 홈 페-지에 올린 저의 글을 다시 써 봅니다.

제목  권리와 의무 

현재의 경희의료원 노조의 파업을 보면, 사측에 대한 노조의 권리는 인정됩니다.
그러나 노조의 파업시, 의식주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먹는것(식), 그것도 자신들이 근무하는 병원에 있는 힘없는 환자들의 음식까지도 볼모로 투쟁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무섭기도 하고 너무나도 이기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기본원칙입니다. 그러나 권리를 찿는 것 이상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본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지요.
우리 자신들은 자신에 대하여는 이해와 관대함이 너무나도 풍부하지요. 그러나 타인에 대하여는 아주 인색하다 못해 모진 것 또한 우리 인간의 기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리 한번 우리 자신들에 대하여 잠깐 생각해 보죠.
우리들 모두는 열가지 중에 한가지만 자신에게 불이익이라 생각되면, 나머지 9개의 이익에는 안중에 없고 침을 튀기면서 달려드는 것을 많이 보게됩니다.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기가 근무하는 직장이 있기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도 이해해야합니다.
우리 노조원들 냉정을 찿으시고, 모든것을 한번에 쟁취하려 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우리 병원의 환자들의 식사는 꼭 챙겨주셔야만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파업 해야 할사람은 따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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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직원들이 파업 하는거 보니 정말..기도 안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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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 요구중에 주당 48시간 근무가 많다고..더 줄여 달라고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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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레지던트 1,2년차 선배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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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48시간 이상 근무 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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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봉급은..병원 직원들하고 비슷한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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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병원 직원들의 단순 사무,노무직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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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사고와 집중을 요하는 정신 노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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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의사라는..이유 만으로 인턴,레지던트 선배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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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단체 행동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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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덕 교과서에..집단 이기주의..라고 나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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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민 단체는..의사들이 파업하면..집단 이기주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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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직원들이 파업하면..약자의 권리..운운 하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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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약자고 누가 강자인지..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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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장 내새우면서 마음껏 의견 개진 할 수 있는사람이 강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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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주에 어쩌다 의료원에 계신 인턴,레지던트 선배님들 초췌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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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병원 파업 노조원들이 어찌나 밉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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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이 파업 하는건..아무 말 안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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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파업하면..나라가 뒤집힐것처럼 난리 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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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신성한'의료계에 몸 담은 사람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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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재단측도 큰 잘못이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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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요즘 신문에 파업 기사 볼때마다..너무 속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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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알아주는 사람이라도 글 보시라구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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