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장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의대 게시판을 가끔 혹은 자주 방문해 보는 편입니다.
올려지는 글들을 읽어보면 표현의 차이가 있을뿐, 진정 우리의대의 발전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올려지는 글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 글중 어떤 글들은 우리 의대발전을 위한 대안 및 방향 등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글들은 우리 의대의 현실만을 비판하고 자포자기에 빠져있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 의대는 교육, 교수, 학생, 시설 및 설비, 행재정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합니다. 이와같은 우리 의대의 발전은 어느 개인에 의해서 이루어 질수는 없습니다. 대학당국, 의대의 교수 및 학생, 동문회, 학부모 등 모든 구성원들의 상호 협조하에서만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어느 한 개인 혹은 한 부분에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대가 하루라도 빨리 발전해야 할까 하는 방법들을 찿아내야 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시급한 것은 우리 의대 교수와 학생들의 직접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우리 의대의 현실이 매우 어려운 것은 자타가 잘 알고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씩 하나씩 우리 의대 구성원들이 앞장서서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간다면 우리의대의 발전은 조속히 가시화 될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솔직히 고백합니다만, 저는 무능한 학장이며 또한 한번 지나가는 학장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우리 의대의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노력했다는 학장으로서 남고싶은 것이 제 욕심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의대가 당면해 있는 단기발전계획안이 하루 빨리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우리 의대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올해 혹은 내년도 상반기에는 우리 의대의 중장기 발전 계획안이 우리 현실에 맞게  짜여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저는 학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알차게 만들 계획에 있습니다.
제가 학장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모든 우리 의대의 현안 문제에 대하여 불만 및 질타만 하지 마시고 좋은 의견 및 대안 그리고 같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십사하는 부탁을 감히 드립니다.   
더 쓰고 싶은 글들이 많이 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과생님의 글입니다.

>제가 전에..공대를 잠깐 다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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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선 1학년때 공학 개론이라는..과목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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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개론은..자기 담당 교수님과 같이 1년이나..한학기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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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젝트..같은걸(간단한 것이긴 하지만) 같이 연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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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달에 두번씩. 공대 각 전공에 대한..개략적인 설명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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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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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대도..120명 학생이..몇명씩 조를 나눠서..기초,임상 교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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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수님으로 해서..작은 거라도 하나씩 프로젝트 식으로 하면 참 좋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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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네요..물리..과목을 폐지하고..의학 개론이라는..물론 예2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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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들었습니다만..예1때 집어 넣는다면..좀더 알찬 예1 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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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