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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희망을 버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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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휴..
  • 작성일 : 2002-07-17
  • 조회 : 3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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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애초당시 의학도서관과 간호대 신축은 함께 이루어질 수 없었던 것인지...

총장님께서 한번이라도 우리의 기초의학교실에 와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나무와  돌이 예쁜지만 보러 다니실 것이 아니라 연구환경이 어떠한지 좀 보러다니셨으면..

얼마전 우리학교와 비슷한 상황에 있고 발전과 관계 되어 언제나 언급되는 한양대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의과대학과 병원이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저절로 기초-임상이 연계될 수 있고 학생들이나 교수님들도 비를 맞지 않고 오갈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건물도 지어졌더군요.

잠시 경희의료원을 되짚어 봅니다. 제가 입학한 이후로 지어진 것은 장례식장과 화장실뿐이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포기한다고 되겠습니까.? 의대를 졸업해서 떠나면 경희대라는 자랑스런 혹은 원망스런 딱지가 어디갑니까.?
죄송합니다만...우리는 어차피 경희의대 출신이며 부인해봐야 자신만 비참해집니다.

학교를 발전 시켜서 원망스런 딱지를 자랑스런 딱지로 바꾸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단순히 한탄과 한숨만을 내쉬며 있으면 더 추락합니다.

우리가 필요한것이 무엇이지 작년 투쟁을 통해서 충분히 고민해보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젠 그것을 당당히 요구할때입니다.
타임테이블도 받지 않았습니까.? 계속 지켜봅시다.

과연 한탄하는 학우들중에 고덕에 다녀와보신적 있습니까.?
아마 없을겁니다. 더 적극적 관심을 가지고 더더욱 적극적으로 모교에 관심을 가져봅시다.

극단적인 이야기이고 그렇게 되기까지 바라진 않습니다만.....의대에 투자가 안된다구요.? 또 데모 합시다. 방학이 중요합니까.?
방학을 버리며 데모 또 합시다. 총장님이 아직 우리가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 모르신다면..아실 때까지 가서 외칩시다.

우리의 단점을 파악하고 필요를 파악하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학교가 바꾸기만을 바랄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이 바꿉시다.

얼마전 게시판에 각 학년마다 교과과정의 문제점이 제기되었습니다.
정말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왜 지금까지 그런 문제제기들이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오히려 안타깝습니다.

교과과정도 최고의 대학에 걸맞게 고치고
우리의 면학 분위기도 학생들이 노력해서 최고로 만듭시다.
학생들이 바꿀수 있는 것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가 우리에게 약속한 것들을 지키지 않는다면 다시한번 인식시켜줍시다.

비관, 무관심 그리고 포기...
이런말 안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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