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행위 방지에 신경써주신 각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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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4
- 작성일 : 2002-07-25
- 조회 : 4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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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감독 들어오시는 모든 선생님들께서 다 한마디씩 하시면서 부정행위 엄중단속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매년 몇번씩 시험기간 내내.. 부정행위 하는 학생들과 그걸 막으려는 학생들간의 웃지못할 해프닝들,,, 매번 반복되는 학년 긴급 회의와.. 방안 마련.. 등등.. 모든 수를 썼었지만.. 학생들만의 힘으로 해결될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감독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께서도 이상황을 인식하시게 된게 정말 다행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효과가 있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번에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감독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이..학생들에게 답을 가르쳐 주는일이지요.
여러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자신의 써클 동문 후배나, 지나다니다가 못풀고 끙끙대는 학생들에게 몇문제 씩 가르쳐 주는경우
-> 많은양의 해답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해당 학생이 소수인관계로 대세에는 지장없는 경우입니다. 물론 혜택을 입은 학생들 개개인의 성적이 오르는경우겠죠. 이런경우는 이번시험에도 존재했습니다.
-> 물론.. 써클후배를 일등만들어주기 위해 시험시간내내 옆에서 풀어준 경우는 과거에는 있었죠. -_-
2. 자신이 들어가있는 반 학생들 (전체 인원의 절반) 또는 시험시간이 어느정도 흐른뒤에 시험장에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답을 가르쳐 주는 경우
-> 이런경우가 크게 문제가 될수있는경우였고, 실제로 이번 시험에도 막판에 이런일이 일어나서 많은 학우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시험문제가 족보를 크게 벗어나서 다들 문제를 거의 찍고 있을때 전체 인원중에 절반가량의 학생들에게.. 총점수의 약 10%에 달하는 해답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은 .. 모든 수험생들이 평등한 상황에서 시험을 치뤄야한다는 시험의 원칙에 크게 위배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선생님들께서도 해답을 못내 끙끙거리는,불쌍하고 사랑하는 모교 후배들을 보면... 가르켜 주고도 싶겠죠..(저라도 그위치에 서게 되면 그러고 싶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그런상황에 솔직히 적은양의 해답은 그렇게 큰문제는 안되겠죠. 아님 140명 전원에게 가르쳐 주고 다같이 똑같은 상황에서 시작하는것도요. 이런경우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크게 대비되는 불평등함에 있다고 봅니다. .
어쨌거나 이번 시험기간에는 학생이나 감독선생님 양자가 그동안과는 달라진, 비교적 깔끔한 시험과정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졸업하는 마당이고 시험을 6년째 보고있는 이때쯤에라도 시험의 원칙이 지켜지려는것을 보니, 우리 경희 의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한번만 빤짝하는것이 아닌..
학생들이나 감독선생님.. 모두가 시험의 원칙을 지키는 풍토가 빨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님들 선배님들 .. 다같이 노력합시다~!
그동안 매년 몇번씩 시험기간 내내.. 부정행위 하는 학생들과 그걸 막으려는 학생들간의 웃지못할 해프닝들,,, 매번 반복되는 학년 긴급 회의와.. 방안 마련.. 등등.. 모든 수를 썼었지만.. 학생들만의 힘으로 해결될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차에 감독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께서도 이상황을 인식하시게 된게 정말 다행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효과가 있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번에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감독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이..학생들에게 답을 가르쳐 주는일이지요.
여러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자신의 써클 동문 후배나, 지나다니다가 못풀고 끙끙대는 학생들에게 몇문제 씩 가르쳐 주는경우
-> 많은양의 해답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해당 학생이 소수인관계로 대세에는 지장없는 경우입니다. 물론 혜택을 입은 학생들 개개인의 성적이 오르는경우겠죠. 이런경우는 이번시험에도 존재했습니다.
-> 물론.. 써클후배를 일등만들어주기 위해 시험시간내내 옆에서 풀어준 경우는 과거에는 있었죠. -_-
2. 자신이 들어가있는 반 학생들 (전체 인원의 절반) 또는 시험시간이 어느정도 흐른뒤에 시험장에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답을 가르쳐 주는 경우
-> 이런경우가 크게 문제가 될수있는경우였고, 실제로 이번 시험에도 막판에 이런일이 일어나서 많은 학우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시험문제가 족보를 크게 벗어나서 다들 문제를 거의 찍고 있을때 전체 인원중에 절반가량의 학생들에게.. 총점수의 약 10%에 달하는 해답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은 .. 모든 수험생들이 평등한 상황에서 시험을 치뤄야한다는 시험의 원칙에 크게 위배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선생님들께서도 해답을 못내 끙끙거리는,불쌍하고 사랑하는 모교 후배들을 보면... 가르켜 주고도 싶겠죠..(저라도 그위치에 서게 되면 그러고 싶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그런상황에 솔직히 적은양의 해답은 그렇게 큰문제는 안되겠죠. 아님 140명 전원에게 가르쳐 주고 다같이 똑같은 상황에서 시작하는것도요. 이런경우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크게 대비되는 불평등함에 있다고 봅니다. .
어쨌거나 이번 시험기간에는 학생이나 감독선생님 양자가 그동안과는 달라진, 비교적 깔끔한 시험과정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졸업하는 마당이고 시험을 6년째 보고있는 이때쯤에라도 시험의 원칙이 지켜지려는것을 보니, 우리 경희 의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한번만 빤짝하는것이 아닌..
학생들이나 감독선생님.. 모두가 시험의 원칙을 지키는 풍토가 빨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님들 선배님들 .. 다같이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