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많이 불안하신가 보군요. 근데 지금 책을 본다던지 해서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많이 읽으셔두 수업 시작하면 수업 한 두번이면 읽으신 분량이 다 끝나 있을 테니까요. 그러지 말구 차라리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연습을 하세요. 2학기 부터는 누가 집중해서 오래앉아 있는지가 점수를 좌우하니까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집중능력도 많이 좌우되지요. 만약 진급이 목적이라면 이런 충고만 지키면 될겁니다. 남들만큼만 하십시오. 남들 만큼 자고 책상에 앉아 있고 책을 보고 그러면 유급은 피할 수 있지요. 너무 겁 먹지 마세요. 사람은 상황에 따라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던 것도 해내기 마련이니까요. 만약 남들 보다 더 잘하기 원하시면 책을 유심히 곱씹으며 여러번 읽으세요. 이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젠 단순한 암기는 도움이 되지 않거든요.
  해부학은 그림을 머리에 그려넣으세요. 그게 제일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여러분이 오스테올로지때 보던 프린트를 암기하는 것은 도움이 안되거든요.
  생리학은 이해가 많이 요구됩니다. 많이 읽으면서 앞과 뒤를 연결해서 이해하세요. 시간 투자가 중요합니다.
  생화학은 처음은 일단 용어나 기전등을 암기 하셔야 해요. 그다음에 이해거든요. (사실 임상을 하지 않으신 상태에서 뭐가 중요한지는 잘 모르실 거예요.그리고 이해도 힘들구요.)
  이것만 해도 14학점이지요?
  용기를 가지고 겁내지 말고 도전 하세요.  제가 해드릴수 있는 충고는 이 정도네요. 행운을 빕니다.


의예2학년님의 글입니다.

>본과선배님들...
:전 예2 구여...너무 맘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학기때 분생이랑 세생,발생,비해에 시달렸는데..
:2학기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생화학 해부학 생리학 기타등등...
:개강 일주일도 안남은 지금의 시점에서 책을표봐도 눈 앞이 막막하네요...
:예2 2학기때 적응을 못해서 제일 많이 다운당한 다던데..
:이런 불안한 마음을 억누를 길이없네요..
:선배님들~어떻게 그 높이까지 올라가셨는지요...Advice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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