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대 도서관에서 유독 의대생들이 떠들고, 먹고, 먹은 흔적을 산더미 처럼 쌓아놓고, 밤 샌 것을 자랑스러워 했는가보군요. 정경대 도서관에 출입해 보지 않아서 사실 관계가 어떤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단호하게 말씀하시는만큼 당연 그러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의대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 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의대 자게에 님이 쓰신 글의 태도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당한 비판이냐, 저열한 비난이냐를 떠나 '쯔쯔..하여간'으로 시작하는 글을 쓰시면서 비판 대상자인 의대 구성원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반성하고 사과할 것이라 생각하셨나요?

아니면 '예측 가능'한 물의를 일으킬 목적으로 쓰셨는지요? '개념 탑재' 운운 하시기 전에 '지나가는 경희대생 잡고' 한 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 님의 글입니다.]--------------
당신과 같은 분들이 열.심.히. 공부만 해서
운좋게 윗자리를 꿰차고 있기 때문에
세상이 그리고 학교가 시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말은 앞으로 의사양반이 될 댁들에게나 더 어울리는 말이군요...
도서관에서 의대생들 하루 이틀이였나요..? 기억하시죠...몇년전에도 그 때문에 정경대,경영학부 홈피에서 문제제기 됬던거...그리고 의대생들의 반응도 기억하시죠..?
열람실에서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나요...무슨 먹을게 그렇게 많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산더미처럼 먹었던 흔적은 왜 남기고 가십니까..? 그렇게 밤샌게 자랑스러우십니까...?
놀아달라고..? 댁들 관심없어요..무슨짓 하든...예측가능하기에...
의대생들의 행동이 예측가능 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좀 생각좀 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