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위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 떳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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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좋은생각
- 작성일 : 2005-11-12
- 조회 : 1,0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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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공지사항 퍼온 것을 첨부합니다만, 어째 도자위에서는 이번 사태(?)로 좀 삐진 것 같네요. 아무래도 학교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도자위와의 마찰은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학생회에서도 이 점 간과하지 마시고, 도자위와의 이야기도 좀 생각해주세요. 잘못하다간 우리 의대가 집단이기주의의 결정체로 찍히겠는걸요;; 학생회에서 이 점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도서관과 관련해 있었던 최근의 일들과 지난 의발추 회의 경과도 사뭇 궁금하오니 -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학우들도요 -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수고하세요^^
다음은 도자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퍼온 글입니다.
- 다음 -
의학 도서관에 대한 최종 공문이 기획조정실 측으로부터 전달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내용이 그동안 도자위와 의학도서관측과의 협의사항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기에 학우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 10월 18일(화) 1차 협의 ***
1. 10월 18일(화) 오후 3시 반 의학도서관 세미나실 접견
도서관 자치위원장 외 2명
의대 학생회장 외 3명
2. 현재까지의 의학도서관에 관련된 의대 학생회 측 주장
- 의대 학생회 측의 10년간의 투쟁의 역사로 얻어낸 성과물
- 2004년 기획조정실과의 협의 후 기조실 측 정식 공문 얻어냄.
명칭 의학전문도서관으로 함. 사용은 의학계열(한의, 한약, 약학, 간호, 의학) 전용으로 이용토록 함
- 2004년 총학생회 확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단과대 학생회장들의 동의를 얻어 의학계열 전용 사용을 인정받았다. (총학 및 타 단과대 회장은 제 2 도서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므로 이를 인정했다고 함)
- 명칭문제에 있어 약대와의 마찰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 현재 타과 학생들이 의학도서관을 제 2도서관으로 이용하는 것을 우려, 최소한 1개 이상의 열람실을 의학계열 전문 공간으로 제공할 것을 요구 (불허 시에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함)
3. 도서관 자치위원회의 입장 설명
- 공사비용 자체가 경희 학우 전체의 등록금에서 나온 것이므로 의학 전용 공간 설정은 불가. 또한 타과대학과의 형평성 문제에 있어 불합리함.
- 명칭문제는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의 원활한 합의하에 중앙도서관, 대학본부와 최종 결정을 조속히 이루어주기 바람
- 의학계열 전용 공간의 설정이 이루어지기 위한 어떤 객관적 근거 자료를 내세울 수 있는지에 대한 입장 표명(타과계열 학생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자료 제공 여부)
-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의과대학 측에 상당히 불리한 여건으로 작용될 수 있음을 알려줌
4. 결과
- 의과대학 시험이 끝나는 11월 초까지 현재와 같이 모든 학우가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을 지속하여 추이를 지켜 본 후, 11월 7일(월) 3시 재차 회의를 가져 합의점을 찾아내기로 함.
*** 11월 8일(화) 2차 협의 ***
의대 총학생회 부학생회장 및 총무와의 회담
부학생회장 : 김대하
총무 : 김주영
위의 두명과 도자위에선 위원장, 서상효 의학담당위원 두명이 참석
@ 의대 측 입장
1. 의학도서관의 명칭 문제가 가장 중요한 관건
2. 의학도서관이 제 2 도서관으로 전락할까 염려
3. 타과생들이 의대 건물 입구를 통해 의학 도서관 이용이 불만
=>의대생들의 면학 분위기 방해
4. 수요일까지 학교측의 답변이 없을 경우 투쟁 불사
@ 도자위 입장 설명
1. 명칭 문제는 의대와 약대의 합의점이 중요. 도서관 측은 크게 관여하지 않음
2. 중요한 사항은 열람실 사용 문제. 의대만 쓸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3. 들어가는 입구 사용의 불편함은 집단 이기주의일수도 있음을 말함.
=> 현재 경희대 어떤 단과대에서도 타과 출입에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들을 수 없음
4. 의학도서관 관련 의대생들이 제기할 수 있는 합법적 근거가 없다.
=> 투쟁은 모든 단과대에서 제기해온 자기만의 역사가 있다. 근거로 미약
의학도서관 설립 비용이 의대쪽에서 나온 것이 아님.
전체 학우들의 등록금에서 나온 것 -> 모든 학우 사용이 있어야 한다.
5. 의학도서관이 의대 건물과 연결되어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의대측에 큰 이점
@ 결론
1. 일단 전체 학우들의 열람실 공동 사용에 합의
2. 도서관 명칭문제에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합의점 도출을 위한 투쟁 가능
=> 단, 열람실 타과 사용 불허를 위한 투쟁은 하지 않음
3. 향후 의학 도서관 내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제언 접수
4. 의대생들 자체적인 열람실 관리 추후 논의 가능
*** 11월 11일 기조실의 최종 공문 ***
1. 명칭은 의학계열 도서관으로 한다.
2. 3개 열람실 중 1개 열람실은 치학 , 의학 대학원 전용 열람실로 한다.
도자위의 그동안의 합의사항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 내용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대 학생회 측에서 제시했던 도자위와의 협상 내용과도 전혀 다른 내용으로 결과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서관 자치위원회는 이와 같은 결과가 도자위와의 협상을 무시한 채 의과대학과 학교 본관 측과의 협의사항만을 가지고 진행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모든 학우들이 다같이 사용할 수 있는 열람실을 지켜내고자 했지만, 의과대학의 집단 투쟁과 이에 이어진 다음과 같은 결과로 그동안의 협의가 무너짐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학우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도서관과 관련해 있었던 최근의 일들과 지난 의발추 회의 경과도 사뭇 궁금하오니 -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학우들도요 -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수고하세요^^
다음은 도자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퍼온 글입니다.
- 다음 -
의학 도서관에 대한 최종 공문이 기획조정실 측으로부터 전달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내용이 그동안 도자위와 의학도서관측과의 협의사항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기에 학우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 10월 18일(화) 1차 협의 ***
1. 10월 18일(화) 오후 3시 반 의학도서관 세미나실 접견
도서관 자치위원장 외 2명
의대 학생회장 외 3명
2. 현재까지의 의학도서관에 관련된 의대 학생회 측 주장
- 의대 학생회 측의 10년간의 투쟁의 역사로 얻어낸 성과물
- 2004년 기획조정실과의 협의 후 기조실 측 정식 공문 얻어냄.
명칭 의학전문도서관으로 함. 사용은 의학계열(한의, 한약, 약학, 간호, 의학) 전용으로 이용토록 함
- 2004년 총학생회 확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단과대 학생회장들의 동의를 얻어 의학계열 전용 사용을 인정받았다. (총학 및 타 단과대 회장은 제 2 도서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므로 이를 인정했다고 함)
- 명칭문제에 있어 약대와의 마찰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 현재 타과 학생들이 의학도서관을 제 2도서관으로 이용하는 것을 우려, 최소한 1개 이상의 열람실을 의학계열 전문 공간으로 제공할 것을 요구 (불허 시에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함)
3. 도서관 자치위원회의 입장 설명
- 공사비용 자체가 경희 학우 전체의 등록금에서 나온 것이므로 의학 전용 공간 설정은 불가. 또한 타과대학과의 형평성 문제에 있어 불합리함.
- 명칭문제는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의 원활한 합의하에 중앙도서관, 대학본부와 최종 결정을 조속히 이루어주기 바람
- 의학계열 전용 공간의 설정이 이루어지기 위한 어떤 객관적 근거 자료를 내세울 수 있는지에 대한 입장 표명(타과계열 학생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자료 제공 여부)
-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의과대학 측에 상당히 불리한 여건으로 작용될 수 있음을 알려줌
4. 결과
- 의과대학 시험이 끝나는 11월 초까지 현재와 같이 모든 학우가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을 지속하여 추이를 지켜 본 후, 11월 7일(월) 3시 재차 회의를 가져 합의점을 찾아내기로 함.
*** 11월 8일(화) 2차 협의 ***
의대 총학생회 부학생회장 및 총무와의 회담
부학생회장 : 김대하
총무 : 김주영
위의 두명과 도자위에선 위원장, 서상효 의학담당위원 두명이 참석
@ 의대 측 입장
1. 의학도서관의 명칭 문제가 가장 중요한 관건
2. 의학도서관이 제 2 도서관으로 전락할까 염려
3. 타과생들이 의대 건물 입구를 통해 의학 도서관 이용이 불만
=>의대생들의 면학 분위기 방해
4. 수요일까지 학교측의 답변이 없을 경우 투쟁 불사
@ 도자위 입장 설명
1. 명칭 문제는 의대와 약대의 합의점이 중요. 도서관 측은 크게 관여하지 않음
2. 중요한 사항은 열람실 사용 문제. 의대만 쓸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3. 들어가는 입구 사용의 불편함은 집단 이기주의일수도 있음을 말함.
=> 현재 경희대 어떤 단과대에서도 타과 출입에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들을 수 없음
4. 의학도서관 관련 의대생들이 제기할 수 있는 합법적 근거가 없다.
=> 투쟁은 모든 단과대에서 제기해온 자기만의 역사가 있다. 근거로 미약
의학도서관 설립 비용이 의대쪽에서 나온 것이 아님.
전체 학우들의 등록금에서 나온 것 -> 모든 학우 사용이 있어야 한다.
5. 의학도서관이 의대 건물과 연결되어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의대측에 큰 이점
@ 결론
1. 일단 전체 학우들의 열람실 공동 사용에 합의
2. 도서관 명칭문제에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합의점 도출을 위한 투쟁 가능
=> 단, 열람실 타과 사용 불허를 위한 투쟁은 하지 않음
3. 향후 의학 도서관 내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제언 접수
4. 의대생들 자체적인 열람실 관리 추후 논의 가능
*** 11월 11일 기조실의 최종 공문 ***
1. 명칭은 의학계열 도서관으로 한다.
2. 3개 열람실 중 1개 열람실은 치학 , 의학 대학원 전용 열람실로 한다.
도자위의 그동안의 합의사항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 내용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대 학생회 측에서 제시했던 도자위와의 협상 내용과도 전혀 다른 내용으로 결과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서관 자치위원회는 이와 같은 결과가 도자위와의 협상을 무시한 채 의과대학과 학교 본관 측과의 협의사항만을 가지고 진행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모든 학우들이 다같이 사용할 수 있는 열람실을 지켜내고자 했지만, 의과대학의 집단 투쟁과 이에 이어진 다음과 같은 결과로 그동안의 협의가 무너짐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학우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