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본2 종양학 시험 감독태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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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흠
- 작성일 : 2005-11-12
- 조회 : 5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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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반은 아니지만...
한 학생이 그자리에서 분명 지적을 했는데
그 학우한테 와서 이름 확인하고
시험 얼마나 잘보나 보자 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런식인데 누가 그자리에서 앞으로 지적을 할까요?
참고로
시험시간 내내 드라마 얘기 했다고 하더군요..
--------------[좋은생각 님의 글입니다.]--------------
말씀의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글이 다소 감정적이군요.
간혹, 전공의 선배님들께서 감독을 개성적으로 보시는 경우도 있지만 '의대 시험이 장난이냐?'고 되물을 정도일 것 같지는 않네요.
제가 본2가 아니라 이번 종양학 시험 때의 감독맡으신 선배님의 감독 태도가 어땠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만일, 후배님께서 불만을 갖고 계신 - 욕나올 정도로 - 내용의 감독 태도였다면 시험장 그 자리에서 지적하셨어야죠. 시험 끝난지 1주일이 되서야 뒤늦게 그것도 익명성을 위시한 글로 다소 감정섞여서 쓰신 것은 후배님의 학년 혹은 학번의 이미지에 반하는 행동이라 여겨집니다. 아니면, 학번 내 토의나 합의를 거쳐 과대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시던지요.
혹여, '시험장에서 대놓고 항의를 했다가 찍히면 어떻게 하나'라는 그릇된 생각을 갖고 1주일이 지난 이제서야 항의성 글을 쓰신 것이라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겁하다는 말씀 밖엔 못드리겠네요.
앞으로도 수많은 시험장에서 많은 분들의 감독 선배님들을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혹여나, 마음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시고 만일 정말 안되겠다 싶으시면 그 자리에서 지적해주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silence 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본2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2쿼터 시험이 끝나고 여기 게시판에 종양학 시험 감독에 대한 얘기가
있겠거니 생각하고서 들어와 봤는데 아무 글도 없네요..
이번 종양학 시험 감독보신 분들께 묻겠습니다.
의대 시험이 장난입니까?
종양학 시험때 저만 그렇게 느끼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험감독이 계속하여 학생들의 집중을 흐트러뜨리고 산만하게 만들어
시험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면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거라 봅니다.
매 학기가 끝나면 소수점 밑 몇학점이 모자라서 유급당하는 학우들...
문제 몇개 더 맞추었으면 F학점을 면하는 경우들...
의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시험 한과목, 한문제가 결코 가볍게 여겨져선 안될
것이란 점은 다들 인정하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감독이란 분이 들어와서 정숙한 분위기는
만들어주진 못할 망정 학생들이 시험보는 데 농담따먹기나 하고
장애물 역할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다들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못자 정신이 흐릿한 상황인데..
이런 말 하는 거 뭐하지만요, 정말 시험볼 때 욕나오는 거 참았습니다.
시험 성적 몇 점 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학생들도 있다는 점 잘 아셔서
다음부터는 이런 경솔한 행동은 하지 말아달란 부탁드리고 싶네요.
P.S. 비단 이번 경우뿐만 아니라 시험감독하러 들어오신 분들이
시험분위기를 산만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러 있는 거 같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경우, 옆에서 오랫동안 뚫어져라
문제 푸는 것 관찰하시는 경우....참 난감합니다.
조금만 더 학생들의 심적 편안함을 생각해 주는 시험분위기 부탁드리
는 바입니다.
한 학생이 그자리에서 분명 지적을 했는데
그 학우한테 와서 이름 확인하고
시험 얼마나 잘보나 보자 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런식인데 누가 그자리에서 앞으로 지적을 할까요?
참고로
시험시간 내내 드라마 얘기 했다고 하더군요..
--------------[좋은생각 님의 글입니다.]--------------
말씀의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글이 다소 감정적이군요.
간혹, 전공의 선배님들께서 감독을 개성적으로 보시는 경우도 있지만 '의대 시험이 장난이냐?'고 되물을 정도일 것 같지는 않네요.
제가 본2가 아니라 이번 종양학 시험 때의 감독맡으신 선배님의 감독 태도가 어땠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만일, 후배님께서 불만을 갖고 계신 - 욕나올 정도로 - 내용의 감독 태도였다면 시험장 그 자리에서 지적하셨어야죠. 시험 끝난지 1주일이 되서야 뒤늦게 그것도 익명성을 위시한 글로 다소 감정섞여서 쓰신 것은 후배님의 학년 혹은 학번의 이미지에 반하는 행동이라 여겨집니다. 아니면, 학번 내 토의나 합의를 거쳐 과대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시던지요.
혹여, '시험장에서 대놓고 항의를 했다가 찍히면 어떻게 하나'라는 그릇된 생각을 갖고 1주일이 지난 이제서야 항의성 글을 쓰신 것이라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겁하다는 말씀 밖엔 못드리겠네요.
앞으로도 수많은 시험장에서 많은 분들의 감독 선배님들을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혹여나, 마음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시고 만일 정말 안되겠다 싶으시면 그 자리에서 지적해주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silence 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본2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2쿼터 시험이 끝나고 여기 게시판에 종양학 시험 감독에 대한 얘기가
있겠거니 생각하고서 들어와 봤는데 아무 글도 없네요..
이번 종양학 시험 감독보신 분들께 묻겠습니다.
의대 시험이 장난입니까?
종양학 시험때 저만 그렇게 느끼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험감독이 계속하여 학생들의 집중을 흐트러뜨리고 산만하게 만들어
시험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면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거라 봅니다.
매 학기가 끝나면 소수점 밑 몇학점이 모자라서 유급당하는 학우들...
문제 몇개 더 맞추었으면 F학점을 면하는 경우들...
의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시험 한과목, 한문제가 결코 가볍게 여겨져선 안될
것이란 점은 다들 인정하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감독이란 분이 들어와서 정숙한 분위기는
만들어주진 못할 망정 학생들이 시험보는 데 농담따먹기나 하고
장애물 역할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다들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못자 정신이 흐릿한 상황인데..
이런 말 하는 거 뭐하지만요, 정말 시험볼 때 욕나오는 거 참았습니다.
시험 성적 몇 점 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학생들도 있다는 점 잘 아셔서
다음부터는 이런 경솔한 행동은 하지 말아달란 부탁드리고 싶네요.
P.S. 비단 이번 경우뿐만 아니라 시험감독하러 들어오신 분들이
시험분위기를 산만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러 있는 거 같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경우, 옆에서 오랫동안 뚫어져라
문제 푸는 것 관찰하시는 경우....참 난감합니다.
조금만 더 학생들의 심적 편안함을 생각해 주는 시험분위기 부탁드리
는 바입니다.